SK이노베이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 해상에 있는 ‘케타푸 광구(Ketapu Cluster)’의 운영권을 확보했다.
SK어스온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케타푸 광구를 낙찰받은 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와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어스온이 케타푸 광구 운영권과 지분 85% 갖고, 나머지...
볼보는 스웨덴에서 설립됐지만, 중국 지리자동차가 인수해 이 회사의 자회사가 됐다. 이에 중국 생산공장을 활용해 비용을 낮춰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지만, 유럽과 미국이 잇달아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에 SUV 등 일부 전기차 차종의 생산을 중국에서 벨기에로 이전했다. 추가 관세를 피하려는...
여기에 금리 인하 기대감과 미국 의회가 중국 바이오기업과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보안법’ 입법을 추진 중인 점도 영향을 미쳤다.
8월 한 달간 시장을 달군 건 유한양행이다. 지난달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을...
롯데케미칼도 지난해 중국 내 범용 제품 공장을 모두 정리했다.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LC타이탄 매각도 꾸준히 거론된다. 다만 현재 업황을 고려하면 매수자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개별 기업 차원의 사업 구조 전환을 넘어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이 시급하단 목소리가 나온다. 4월 정부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협의체'를 출범하고 6월 말까지 종합...
중국 국영 기업인 상해의약그룹은 약 200개 자회사와 5만여명의 직원을 보유한 빅파마로, 작년 약 2603억 위안(한화 약 50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상해의약과 일반의약품 7종 공급 계약을 맺고, 7월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9월 중 현지 유통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한미약품의 '목앤(인후염)', '코앤...
중국 국영 기업인 상해의약그룹은 약 200개의 자회사와 5만여 명의 직원을 보유한 글로벌 빅 파마로 지난해 약 2603억 위안(약 50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7월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9월 중 현지 유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한미약품의 목앤(인후염), 코앤(비강보습제), 코앤쿨(비염/코막힘), 목시딜 3%, 5%(탈모), 루마겔...
이번 금감원 검사가 우리금융이 최근 확정한 보험사 인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동양·ABL 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대주주인 중국 다자보험그룹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금융지주사가 금융사를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으로부터 재무상태와 경영관리상태를 평가 받아야 한다.
더불어 “최근 재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시내 면세점 정책은 CTG면세점에 긍정적”이라며 “기존의 시내 면세점 6곳을 CTG면세점이 운용 중이고, 신규 전환 예정인 13개 수입품 전용 면세점 또한 CTG면세점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거나 인수한 자회사다. 신규 설립되는 8개 시내 면세점 또한 CTG면세점이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면세...
9월 4~5일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주제로 양국 의료진·관계자 초청 교류회도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 생산기업인 매일유업이 알리바바 그룹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알리건강(阿里健康)’을 통해 중국에 공급 중인 특수분유 제품을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 또한 9월 선천성대사이상 관련 양국 관계자들이 모이는 교류회를 개최한다.
29일 매일유업에...
송 실장은 “그룹 내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감안하면 수익기반 다변화를 통해 사업기반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다만, 사업지위 개선과 수익기반 다변화를 위한 비은행 부문에 대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3월말 기준 우리금융의 보험부문에 대한 자산 및 이익의존도는 각각 9.0%와...
우리금융이 앞으로 필요절차를 거쳐 동양, ABL생명 두 보험사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은행,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사업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며 계열사 간 연계 영업도 활성화될 것이란 게 우리금융의 설명이다. 또 90%를 넘나드는 은행 의존도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관건은 SPA 다음 단계인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
총 인수가액은 1조5493억 원이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최종 편입하게 되면 이달 1일 출범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금융 계열사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불법 대출에 엄정한 제재를 시사한 만큼 이번 인수에 미칠 영향에도 시장 관심이 쏠려 있다.
CITIC CLSA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투자 그룹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투자 은행인 CITIC증권의 자회사이다. 다양한 금융 통합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현지 지식 및 아시아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전통과 영향력을 가진 CITIC CLSA 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 나가길...
우리금융이 앞으로 필요절차를 거쳐 동양, ABL생명 두 보험사를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면 이달 1일 출범한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은행, 증권, 보험 등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사업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며 계열사 간 연계영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 등 사회인구구조 변화에 부합한 상품 제공도 원활해져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이마트와 함께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위바이옴의 활약에 따른 효과다.
위바이옴은 고바이오랩에서 확보한 고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토대로 개별인정형 인체적용시험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출범해 지난해 연매출 300억 원을 돌파할 만큼 성장이 빠르다.
본업인 신약 개발은 면역·대사·뇌 질환이 중점이다....
앞서 HK이노엔은 2021년 케이캡의 북미권리를 미국 세벨라 파마슈티컬스의 자회사 브레인트리 레보라토리스(Braintree Laboratories)에 기술이전했다.
현재 HK이노엔은 미국 파트너사와 비미란성식도염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연내 종료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미란성 식도염 임상 3상 종료를 예상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파트너사가 FDA 허가를...
자회사 셀론텍이 중국의 사환제약과 55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이 2분기 호실적을 거두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셀론텍은 지난달 31일 사환제약과 중국 시장에 ‘카티졸(CartiZol)’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환제약은 유통, 마케팅 등 현지 공급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전 과정을 담당할...
‘OXTIMA’를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800만 달러(약 109억 원)를 포함해 총 3억1550만 달러(약 4300억 원)에 달한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 계약 규모에서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동아ST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이뮤노포지와 비만 치료 신약을...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21일 P-CAB 제제인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위식도역류질환 임상3상 결과가 미국 소화기학회(ACG)의 공식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 저해제(P-CAB)로,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휠라 플러스, 첫 번째 컬렉션 8월 말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휠라홀딩스, 2월 중국 상법인 설립…신규 라이센스 브랜드 사업 전개 목적
윤윤수 회장과 그의 아들 윤근창 대표이사(사장)이 이끄는 휠라홀딩스가 2분기 호실적을 기폭제 삼아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 다만, 이번 호실적을 견인한 곳은 골프사업 자회사로 본업인 휠라 부문은 다소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