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TC본더는 세대가 진화할 때마다 신규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고객사별로 차세대 제품 출시 시마다 신규 장비 납품이 가능하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 본딩 시장 내 한미반도체의 지배적인 점유율은 지속되고 있으며 2분기부터 중국 고객사향 신규 수주로 고객사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회사인 미래산업은 차량용 반도체 세계 1위인 독일의 인피니언에 '번인스포터'(Burn-in-sorter) 장비 15억 원 규모와 중국 창신메모리(CXMT)와 59억 원 규모 등 약 75억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 217억 원의 33.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독일에 본사를 둔 인피니언(INFINEON)은 차량용...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호령하는 한국 또한 긴장의 끈을 바짝 조여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월 “AI 기술 분야에서 G3(주요 3개국)로 도약하고 2030년 세계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달성하겠다”고 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필수적인 전기와 공업용수는 정부가 책임지고 공급하겠다”고도 했다. 길을 제대로 잡았지만 인프라 투자...
곽 사장은 “이미 우리의 일하는 모습에 SKMS가 녹아 있어 (반도체 업황의) 다운턴, 중국 우시공장 화재 등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MS를 기반으로 잘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반도체 호황을 예상하며 직원들의 사기를 독려해 왔다. 그는 7일 사내 임직원과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에서도 “내년 초까지 메모리...
중국 수출 증가는 반도체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 크다.
대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상승과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작년 7월보다 수출이 39.1% 증가한 3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석유화학 수출이 24.2% 증가한 3억1000만 달러,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189.0% 늘어난 5억9000만 달러...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중국 광저우 LCD TV 공장 매각이 급물살을 타면서 8.6세대 IT용 OLED 라인 구축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반도체 시장은 인공지능(AI)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이 작용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모두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
위지트는 2017년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미국 빅테크를 중심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전년 대비 급등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10조443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보다 1462% 급증하며 전체 영업이익 1위를 지켰다.
SK하이닉스는 5조468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작년 2분기 2조8881억 원 적자에서 흑자...
화웨이는 최근 몇 주 동안 최첨단 AI 프로세서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적극적으로 비축하고 있다. 미국이 칩 제재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업계에서는 미국이 올해 추가로 중국과 주요 중국기업을 제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화웨이 임원은 6월 열린 반도체 산업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대형언어모델의 절반...
반도체는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따른 AI 서버 출하량 증가 등 전방 산업 수요 회복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한국 수출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다.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전체 수출 품목 중 반도체 수출 비중은 22.5%에 달해...
웨스턴디지털·메타와 3사 공동 기조연설 통해 협력 관계 과시세계 최초 기업용 디램리스 SSD 등 다양한 차세대 기술 선보여중국 플래시 스토리지 전문기업 바이윈과 전략적 제휴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 기업 파두는 6~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반도체 전시회 ‘2024 FMS(Future of Memory and Storage)’에서 차세대 SSD 개발 계획을...
반도체는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따른 인공지능(AI) 서버 출하량 증가 등 전방 산업 수요 회복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다.
이와 함께 승용차(63.9%), 선박(253.0%), 석유제품(5.5%), 철강제품(10.5%) 등 정밀기기(-10.6%)를 제외한 주요 품목도 모두 늘었다....
한편 "2024 실적발표에서 램리서치의 중국향 매출 비중은 전 분기 대비 3%p 하락했지만, 도쿄일렉트론은 +3%p 증가하며 시장점유율을 공고히 하고 있다"라며 "도쿄일렉트론이 지난 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전망한 대로, 미국의 대중국반도체 규제로 인한 높은 중국향 매출에 대한 우려에도 투자는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이에 전문가들은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이러한 반도체 정세 변화 흐름에 발맞춰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디지털 전문 매체 디지타임즈는 최근 중국 메모리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2의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애초 CXMT는 HBM2를 2026년 양산할 계획이었는데, 약 2년을...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중국향 장비 출하가 지속하는 가운데 하반기에 국내 고객사향 장비 출하가 집중되어 있어 전사 매출 내 국내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디스플레이 부문은 8세대 정보기술(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향 보완투자로 하반기에 장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화웨이 등 대기업 물론 스타트업까지 집중 구매“상반기 삼성 HBM 매출 중 30% 차지미국 추가 조처 시 큰 타격 우려”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 강화에 대비해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축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화웨이와 바이두, 텐센트 등 기술 대기업은 물론 칩 설계사 호킹 등...
미·중 신냉전이 초래한 공급망 재편에도 여전히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는 중국으로 메모리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부품, 디스플레이 등 한국산 정보기술(IT) 중간재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국은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등 다양한 IT 제품의 생산지이자 거대 소비지이다.
전망도 밝다. 반도체의 업황이 올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대중...
미국, 이달 말 대중국 수출 추가 통제안 내놓을 듯새 조치에 HBM2 이상의 최첨단 AI 메모리칩 포함 전망“반도체 장비 수출규제 강화도 포함...한국 등은 빠질 듯”
미국이 이르면 이달 말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대(對)중국반도체 추가 통제 조치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이 포함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외신은 전날(현지시간) 미국이 이르면 다음 달 말 대(對)중국반도체 추가 통제 조치를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든 고성능 메모리로 인공지능(AI) 가속기를 가동하는 데에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을 직접 중국 업체에 판매하기 보다는 엔비디아와 같은 기업에 납품하고, 이...
구체적으로 중국 수출이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IT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2022년 10월 122억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인 114억 달러를 기록, 14.9% 늘었다. 대중 수출은 5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의 호실적을 이어갔다.
미국 수출 역시 역대 7월 중 최대 실적인 102억 달러(+9.3%)를 기록하면서 12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대 수출...
정지헌 S&P 연구원은 "DRAM에 대한 소비자 수요 회복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은 전반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에 긍정적이며 향후 2년 동안 삼성전자 전사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업체들과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와 서비스 수익화 확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