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우리 수출 1위 국가인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아 글로벌 경기 영향을 받는 철강제품과 컴퓨터·무선통신기기 등 IT제품 수출도 계속 저조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최근 어려운 대외 여건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출의 조기 반등을 위해서는 수출규모가 작더라도 유망품목들을 최대한 발굴해 수출상품화 하는 등 우리...
사전 준비가 충분하지 않아 리오프닝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높고 경기회복 효과도 제한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한 관계자는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해 반도체, 석유화학 등 소비재 마케팅 활동을 펼쳐 경기 활성화 시키는 것이 급선무”라며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리오프닝과 함께 감세정책, 부동산 부양, 유동성 공급 등 민간 지원 강화에 따라 작년보다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 부양책의 힘을 받는 중국 내수시장에서 기회를 모색하고, 특히 서비스업 진출 등 다변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전경련은 러-우 전쟁 장기화에 따른 안보, 에너지 등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어 방산, 에너지 사업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