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주요 그룹들이 지배구조 개편 이슈를 껴안은 가운데, 주주들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주총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이달 24일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롯데케미칼 등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한꺼번에 몰려 ‘슈퍼주총데이’로 주목되고 있다.
‘슈퍼주총데이’에 이름을 올린 기업...
쿡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어마어마한 매출을 창출할 신제품이 있음을 강조했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그는 “아이폰 이외 애플의 성장에 필수적인 다른 제품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연구ㆍ개발(R&D)에 상당한 양을 투자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내가 지금 말할 수 없는 미래 신제품도...
반면, 권 회장은 성과에 따라 본사와 계열사를 넘나드는 유연한 인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 조직 개편 역시 대우인터내셔널에 근무하던 조청명 전무를 포스코그룹 가치경영실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보직이동 인사만 하고 승진 인사는 오는 3월 주주총을 거쳐 별도로 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주주총에서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내외 이사 수의 한계를 설정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며 회사의 성장에만 집중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오 회장의 공격적인 경영에 증권업계의 전망도 밝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터스는 2009년 이후 국내 오토바이 시장 침체로 경영난이 계속됐지만 코라오에 S&T모터스는...
글로벌 경영 관련 향후 전략 및 방향 등에 다양한 질문을 하는 등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풀무원홀딩스의 열린 주주총회는 미국의 세계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개최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를 벤치마킹해 지난 2008년 기획됐다. 매년 1회 열리는 주주총회를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주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는 의미가 녹아있다.
김한 은행장은 “금융지주를 기반으로 중서민과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소매전문금융그룹으로 거듭나 고객에게는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사회공헌 활동도 더욱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 착한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금융지주 설립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