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반발한 민희진 "하이브, 돈 줄 테니 나가라고" vs 하이브 "황당 주장"
그러나 민 전 대표는 어도어의 절충안을 곧바로 거부했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이날 오전 어도어 이사회는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주총 소집을 결의했다"며 "그러나 사내이사 선임은 대주주인 하이브가...
이와 관련해 이재상 신임 하이브 대표이사는 1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원칙대로 차분하게 대응하고 있다. 하이브는 원칙을 지키는 기업, 정도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며 이런 기조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별다른 추가 입장이 나오진 않았지만, 뉴진스가 23일 김주영 어도어 대표와 면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협상...
‘공동보유’로 포장된 채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이 제한받고 있는데 대한 반발이다. 만호제강과 헬릭스미스 소액주주들의 의결권 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소액주주들은 회사 측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5%룰을 자기 입맛에 따라 해석하며 주주 활동을 위축시킨다고 주장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주주연대 온라인 카페에서 의견을 나눈 뒤 찬성, 반대표를...
소액주주들은 정당한 의결권 행사를 방해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경영권 침탈을 막기 위해 원칙을 지켜야 한다다는 입장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NS나 플랫폼을 통해 소액주주들이 결집해 상장기업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고, 주주권을 행사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만호제강의 소액주주는 지난해 9월 MK에셋과 대주주보다 1.51%포인트를...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자 고려아연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고려아연은 당사의 주주인 ㈜영풍이 기업사냥꾼 MBK파트너스와 진행하는 공개매수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13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개매수 시도가 국가 기간산업인 비철금속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뉴로토브의 지분 73.02%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뉴로토브는 뇌과학 권위자이자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인 김대수 박사가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파킨슨병, 근긴장이상증 등 신경계 질환 관련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HLB의 지원을 받아 조기에 비임상을 마치고 한국과 미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이에 따라 신 회장이 그룹 지주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송영숙·임주현 모녀는 보유 지분 가운데 44만4187주(6.5%)를 신 회장에게 넘겼다. 신 회장은 1644억 원을 모녀에 전달,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12.43%에서 18.92%로 확대했다.
한미그룹 오너가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임종윤...
하지만 USW가 “사측은 노조와 충분한 협의 없이 매각을 결정했다”고 반발하면서 대선을 앞둔 미국 정치권에 뜨거운 감자가 됐다.
앞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달 말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나라면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고 재차 언급해 재선 시 인수 중단 명령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과 공화당 어느 대선...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한미약품의 독자 경영 선언에 강력히 반발했다.
임 대표 측은 29일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독립 시도에 대해 반대한다고 충분히 경고했다”라면서 “기존 인사프로세스를 따르지 않은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인사조치는 무효”라고 밝혔다.
이날 임 대표는 한미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송한 메시지를 통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송영숙·임주현 모녀(이하 대주주 연합)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겠단 것이다. 인사조직을 시작으로 독자 경영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를 차례로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이런 결정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전날 오후 한미약품은 박 대표 명의의 인사발령을 통해 인사팀 신설과 담당...
민 전 대표는 곧장 이튿날인 28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반발했습니다.
민 전 대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해임 결정은 주주간계약과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결정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법한 결정"이라며 "주주간계약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고, 법원 결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민 전 대표 측은...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5조의 5 제1항은 특정 법인이 지배 주주의 특수 관계인과 거래를 통해 이익을 얻은 경우 지배 주주 등이 증여받은 것으로 봐 증여세를 과세하는데, 증여의제 과세대상 거래 범위에 ‘자본거래를 통한 이익 분여’가 추가된다.
26일 본지 취재 결과, 증여의제 범위를 확대한다는 정부 방침에 산업계 반발이...
적자 기업인 로보틱스와 안정적인 ‘캐시카우’인 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거의 1대 1로 동일하게 평가받았다는 측면에서 소액주주의 반발이 크게 일었다.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두산의 정정신고서에 부족함이 있다면 횟수 제한 없이 정정 요구를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그 뒤를 이은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은 일반 주주들의 반발로 16일 합병 중단 결정을 내렸다. 쟁점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비율로, 반대 의견을 낸 주주들은 1대 0.49로 예상되는 합병 비율에 불만을 제기했다.
16일 기준 셀트리온 시가총액과 지난해 영업이익은 셀트리온제약에 비해 각각 13.5배, 17배 많다. 이에 비해 주가는 2.6배 차이에 그쳐...
소액주주 반발과 금융감독원 등 당국의 압박에도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1대 0.63 원안을 유지했다.
두산 관계자는 "반기보고서가 14일 공시됨에 따라 기존 분기재무 수치를 반기재무 수치로 업데이트하는 자진 정정 공시"라고 설명했다.
현재 금감원은 두산에너빌리티와의 분할 합병, 두산밥캣과의 주식 포괄적 교환·이전을 담은 정정신고서를 심사하고...
금감원 "카카오페이, 고객 동의 없이 개인정보 알리페이로 넘겨"카카오페이 "업무 위ㆍ수탁 관계…불법 아니다" 반발
금융감독원과 카카오페이가 고객 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했는지를 두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금감원은 카카오페이가 국내 고객의 동의 없이 중국 최대 간편결제 업체이자 2대주주인 알리페이에 신용정보를 전달했다고...
野, 상장사 지배구조 또 옥죄기…경제계 ‘난색’
자산 2조 이상, 집중투표제 의무화
분리 선출 감사위원 확대 등 담겨
“적극 경영하지 말라는 것” 반발
더불어민주당표 밸류업 프로그램인 코리아 부스트업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에 더 강화된 규제를 적용하는 특별법이 발의된다. 주주친화적 제도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그러면서 이들은 “이러한 행동도 없이 KCCW 신규법인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판매자 사이트에 공지 및 주주참여 동의여부를 묻는 행위는 실현가능성을 배제한 현재의 의혹들을 덮기 위한 행동으로 생각된다”며 “티몬·위메프의 판매자 페이지에 갑자기 띄운 KCCW 주주참여 동의 절차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반발했다.
특히 비대위는 구 대표의 KCCW...
소액주주의 반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현재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보다 낮다는 점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회사에 보유한 주식을 매수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2일 종가 기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0만4300원으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인 11만1943원보다 6.8%가량 낮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