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26일 열린 설명회에는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와 주가 부양을 위한 황병우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황 회장은 아이엠뱅크(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주요 경영전략 및 방향성, 상반기 실적 등 최근 경영성과에 대해 주요 투자자와 직접 소통했다. 특히 시장의 주요 관심사항인 주주환원정책의 방향성과...
주주환원 정책에서 작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음에도 배당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하며 주주 친화적 경영을 이어갔다. 아울러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매입과 이 중 일부 자사주 소각을 실행해 주주가치를 높이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본효율성 측면에선 지난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에...
백 연구원은 "지난 9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2026년 목표 ROE ‘13%+α’, 주주환원율 45%를 제시한 것은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배당성향은 28%로 고정하는 가운데 주주환원율 상승분을 모두 자사주 매입으로 배분하는 것도 효과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배당성향을 20%에서 25%로 높이는 등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내놓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9월 초 독일 베를린 가전전시회(IFA)에서 “저희 회사는 요즘 기업가치 올리는 데 정말 진심”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외국인들은 밸류업 관련주인 신한지주(2360억 원), LG전자(2080억 원), 포스코홀딩스(1596억 원) 등도...
이어 "영풍은 환경 및 안전사고 문제로 대표이사 2명이 모두 구속됐고, 곤두박질치는 영업실적에 주주가치마저 심각하게 훼손된 상태"라며 "이러한 초유의 사태에도 장형진의 사익을 위해 영풍은 MBK와 영풍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경영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영풍은 심각한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3000억 원이라는...
투심 회복 통한 밸류업 기대
3Q24 매출 2.3조(YoY flat, 이하 YoY), 4,105억(+4%), OPM 17.5% 예상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
◇삼성E&A
주주환원에 대한 회사의 결단이 필요하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5,500원 (↓)
부진한 유가와 발주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최근 주가 부진. 여기에 더해 주주환원 부재가 지속적 부담 요소
EPC산업의 역사와 특성에서 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지수 편입을 위해 적극적인 자본 정책을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열위 요인이었던 자본비율이 3분기에는 뚜렷하게 개선될 예정"이라며 "경쟁사 보다 높은 기말 배당수익률과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전향적인 주주환원 확대...
24일 발표한 밸류업지수는 시가총액, 수익성, 주주환원, 자본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10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기준을 보면 그럴 듯하지만 결과는 고개를 갸웃거리게 했다. 시총, 주주환원 성적이 우수해 밸류업 대장주로 꼽혔던 KB금융, 하나금융 등 대표 금융그룹주들은 빠지고 수익성(2년 합산 흑자)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SK하이닉스는 포함되면서다. 형평성...
네이버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무 상태를 유지함과 동시에 성장성 향상을 위해 핵심 사업 영역에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재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국내외의 자본시장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는 여러 정책적인 기조와 움직임에도 부합하는 보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환원 프로그램 또한 계속 구상하겠다는 의지다.
키움증권은 30일 오리온에 대해 향후 배당 성향 상향 등에 힘입은 주주가치 제고 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14만2000원)와 투자의견(‘매수’)은 유지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1415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한국, 중국 법인의 내수 판매 부진을 베트남, 러시아 법인 매출 성장과 미국...
2%)
추정치 하향 배경: 알루자인PDHPP, 계열사 발주 지연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30,000원으로 하향
김승준 하나금투
◇KB금융
중요한 것은 지수 편입 여부가 아니라 주주환원율 확대 폭
일본 밸류업 지수 미편입에도 주가가 급등한 일본 은행주 사례를 되새겨 봐야 할 때
기대되는 밸류업 공시. 명시적 주주환원율 제시보다는 상단이 열려 있는...
배당수익률이 낮은 종목이 포함되는 등 주주환원 요건과 관련해서는 "종목 선정기준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며, 주주환원 규모가 종목선정에 있어서 절대적 고려요소는 아니다"라며 "주주환원 규모만을 선정기준으로 하는 경우 배당보다는 미래 사업 투자 등을 통한 기업가치 성장이 중요한 고성장 기업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증권가는 밸류업 지수 기준에 주주환원 여부와 수준이 비중 있게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이번 밸류업 지수의 아쉬운 점으로 꼽는다.
특히 금융주는 저PBR·고배당 등의 특성을 대표하는 산업군이었기에 시장 예측이 빗나간 데 대한 파급력이 더 컸다고 보고 있다.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는 4분기 밸류업과 관련된 구체적 계획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공개할...
배당수익률이 낮은 종목이 포함되는 등 주주환원 요건과 관련해서는 "종목 선정기준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이며 주주환원 규모가 종목선정에 있어서 절대적 고려요소는 아니다"라며 "주주환원 규모만을 선정기준으로 하는 경우 배당보다는 미래 사업 투자 등을 통한 기업가치 성장이 중요한 고성장 기업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펼쳐온)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가 빠지고 어떻게 엔씨소프트, SM엔터, 두산밥캣이 편입될 수 있냐”며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계 투자은행 CLSA는 ‘밸류 다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정성적인 이유로 SK하이닉스를 편입했다면,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밸류업이 아니라...
13%(1070원) 오른 989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레뷰코퍼레이션은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레뷰코퍼레이션은 2026년까지 직전 사업연도 영업이익의 40~60%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취득한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한다.
향후 레뷰코퍼레이션은 이사회 결의 후 구체적인 일정을 결의 후 공시할 예정이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공시는 했지만, 구체적 계획을 공시하지 않아 지수에 들지 못한 금융주들이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적합한 투자 시점은 기업이 투자자들과 소통이 활발해지는 3분기 실적시즌과 내년 주주총회 시즌으로 제시됐다.
26일 KB증권은 "금융주들이 편입을 위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주주환원 의지를 경쟁적으로 드러낼 가능성도...
전날 발표된 ‘KRX 코리아 밸류업지수’란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한 기업들을 모아 만든 지수로 정부의 국내 증시 부양책의 핵심이다. 공개된 밸류업지수는 시가총액 400위 이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 100종목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의 수익성과 주주환원, 시장평가(주가순자산비율·PBR), 자본효율성(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준으로 채택했다.
밸류업지수가...
미편입 기업들, 지수 편입 위한 주주환원 강화ㆍ주가 상승 기대토요타도 지수 편입 실패 후 주주환원 개선…편입 후 벤치마크 상회밸류업지수 구성종목 중에선 ‘주가 상승률’ 낮고 ‘기관수급’ 부진 종목 공략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전략도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종목보다 역으로 시총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