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파’인 임 총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유승민·이혜훈 의원 등 ‘퇴진파’가 주대환 전 혁신위원장을 만나 손 대표 퇴진 안건을 혁신위 최우선 과제로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손 대표였다. 손 대표는 공개발언에서 작심한 듯 유승민 의원을 겨냥했다. 그는 “임 총장의 폭로가 사실이라면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의 문제”라며 “유승민 의원은...
주대환 바른미래당 혁신위원장이 11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주 위원장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주 위원장이 취임한지 25일 만이다. 혁신위가 공식 출범해 활동을 시작한 이달 1일을 기준으로 하면 불과 열흘 만이다.
주 위원장은 사퇴 결심 배경으로 당내 계파갈등에 대한 실망감을...
바른미래당의 재편을 지휘하게 될 혁신위원장 자리를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이 맡게 됐다. 그간 당내 최다선(5선) 정병국 의원을 혁신위원장으로 추대했던 비(非)당권파가 한 걸음 양보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손학규 대표는 17일 “주 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최고위와 긴밀히 협의해 혁신위원 9명을 인선하기로 했다”며 “당의 발전과 새로운...
일단 회의 첫날에는 비공개 일정으로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초청해 ‘한국당에 드리는 쓴소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김광림 정책위의장 주재로 각 상임위별 위원과 함께 국정감사 현안과제를 집중 논의한다. 국감과제와 관련해선, 고소득자 증세 문제와 대북(對北) 대응책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박 대표는 이어 “주대환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 의장 중심으로 진보정당에서 활동했던 40~50대 인사들이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주장하는 합리적인 진보란 유럽식 사회민주주의다”며 “독일의 사회민주당, 프랑스 사회당, 영국 노동당, 스웨덴의 사회민주당 같은 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또 기존 진보정당과의 연대...
이밖에 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주대환 전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장이 경제민주화정책위원장을 맡게 됐으며 차영 전 민주당 대변인은 브랜드(PI) 위원장, 유영표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과 김학민 전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공동 자문위원장을 맡는다.
후보 직속 특보단은 신학용 단장을 중심으로 서종표 전 의원, 박은수 전 의원, 전혜숙 전 의원, 외교부...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는 도덕성이 중요하게 된 이유를 우리 사회에 경쟁 참여자가 많아진 것에서 찾았다. 주 대표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도덕성이 특히 강조되는 이유는 그만큼 경쟁 참여자가 많기 때문”이라며 “전 국민이 경쟁에 참여하기 때문에 반칙은 못 참는다”라고 강조했다. 계급이 고착되어서 자기네들끼리 경쟁한다면 상층 귀족들끼리 경쟁을...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는 “한국 사회에서 수십 년간 경쟁이 진행되면서 승패가 갈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그대로 두면 2~3 세대를 지나 계급으로 고착될 위험이 크다”고 우려를 표하며 리더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노인을 제도적으로 보살피고 보육도 제대로 해줘야 젊은 사람들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다”며 “패자부활전에...
주대환 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는 ‘복지국가’가 바로 시대를 관통할 수 있는 정신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복지국가의 핵심은 바로 불안한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주 대표는 “우리 사회는 과다 경쟁 속에서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하고 여유를 잃었다”며 “불안하기 때문에 경쟁하는 게 아니라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면서도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해야...
진보진영의 대표주자인 주대환 사회민주주의 연대 대표는 “북한 문제로 인해 진보와 보수 사이의 벽이 심해졌다”고 분석한다. 주 대표는 “우리 사회 진보와 보수의 대립은 북한을 어떻게 보느냐에 관점에서 시작한다”며 “한국에선 진정한 의미의 진보와 보수 갈등은 시작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 문제가 해결되면 지적인 대화와 토론을 하는 새로운 선진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