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의 법안은 추후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먼저 발의된 ‘종부세 전면 폐지안’(종부세법 개정안·김은혜 의원 안) 등과 함께 심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재위원장(송언석)에 이어 세법을 다룰 조세소위원장(박수영)을 모두 여당이 맡으면서 논의에 속도가 날 거란 관측도 나온다.
앞서 여야는 22대 국회 개원 후 100일 넘게 조세소위원장을 두고 대치해오다 여당...
유산세→유산취득세 개편...금투세 폐지종부세 1주택 공제↑…다주택자 중과 폐지“尹정부 의료개혁, 반드시 이룰 것”여야정 민생협의체·민생입법 패트 제안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시대 변화에 맞게 상속세제 전반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국회 교섭단체...
그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현실화, 금투세 시행 전 재검토 등 기존 민주당의 정책기조와는 결이 다른 시각을 제시하면서 금투세 완화에 대한 야당의 전향적 움직임이 있을 거란 관측도 있다.
이재명식 먹사니즘과 민주당의 전통적 조세 정의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는 게 새 지도부의 과제로 떠오른 모습이다.
한 대표가 제시한 ‘제3자 특검법’을 둘러싼 줄다리기도...
특히 민주당의 ‘현금 지원’은 비판하면서 감세 정책을 추진하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지적에는 “현 정부에서 감세한 부분은 크게 3가지로, 근로소득 하위구간에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서민을 위한 감세 정책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또 하나는 ‘부자 감세’라고 흔히 비판받는 종합부동산세 인하”라면서 “역으로 말하면 종부세 개편은 민주당도...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5월 31일 “종부세 폐지를 포함해 중산층의 부담이 과도하거나 징벌적 요소가 있는 세금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세금 제도 개편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달 16일 방송 인터뷰에서 “(종부세가) 기본적으로 주택 가격 안정 효과는 미미하지만, 세 부담이 임차인에게 전가되는 요소가 상당히 있어 폐지 내지는 전면...
올해에는 △국가전략기술 등의 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 3년 연장 및 통합투자세공제 증가분 공제율 상향(조특법 개정 사안) △밸류업·스케일업 우수 기업 가업상속공제 한도 확대(상증법 개정 사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소득법·조특법 개정 사안) △결혼 세액공제 신설(조특법 개정 사안) △기업 출산지원금 및 자녀세액공제 확대(소득법 개정 사안)...
종부세는 앞서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사실상 폐지'를 시사하고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공감하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으면서 세법개정안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 세목이다. 하지만 기재부는 근본적인 개편을 위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최 부총리는 "종부세는 지방재정에 미치는 영향, 재산세와의 관계 등에 대한...
김 후보는 이날 KBS가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이 후보를 향해 “이 후보가 공약한 ‘먹사니즘’을 해결하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예산과 재원이 소요될 텐데, 최근 종부세 완화, 금투세 유예 등 부자감세를 얘기해서 많이 놀랐다”며 “부자감세를 하며 ‘먹사니즘’을 어떻게 실현할지 설명해달라”고 물었다.
이 후보는 “조세는 국가 재원을...
대한상의 ‘재산세제의 합리성 제고방안’ 연구보고서 발표취득·보유·양도세 비중 OECD 평균보다 높아상속세, OECD 최상위…물가상승 미반영상속세의 자본이득세 전환과 종부세 세율인하 등 제안
인구고령화에 따른 경제 충격 완화와 내수 진작을 위해 우리나라 재산 세제를 합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제계에서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5일 발표한...
"지난 수년간 부동산 과열기에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급격히 증가해 과도하게 걷힌 측면이 있다"면서 "국민의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 과열기 이전의 수준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는 폐지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투자자의 세 부담을...
앞서 정부는 종부세 폐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고 개편을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종부세는 국세 성격으로 모두 지방 세수로 활용된다. 이에 종부세를 폐지하면, 지난해 기준 4조2000억 원의 국세 손실이 발생하고 지방 재정난으로 연결된다. 또 종부세가 폐지되면 시장 활성화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값이 급등 중인 상황만큼 종부세 전면...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서는 "지난 수년간 부동산 과열기에 종합부동산세 세수가 급격히 증가해 과도하게 걷힌 측면이 있다"면서 "국민의 종부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동산 과열기 이전의 수준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는 폐지 입장을 강조하면서,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강화와 경제성장을 위한 조세‧재정 정책 연구회’에서는 상속세 일괄공제액을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포함해 금투세 유예 방안도 논의해 구체적인 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면서 당정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금투세 폐지와 종부세 정상화에 대해서도 국회가 진전을 볼 가능성도 적지 않다.
박 원내대표 역시 5월 언론 인터뷰에서 ‘실거주용 1주택 종부세 폐지론’을 언급했다.
임 원내부대표도 지난달 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개미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금투세 보완책을 논의하자고 했다. 그는 또 “정부가 추진하는 초부자 상속세 감세보다 집값이 올라 상속세 대상이 된 중산층의 세 부담을 합리적으로 미세 조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상속세법...
한편,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후보가 출마 선언에서 언급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대해 반대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종부세 폐지에 반대한다는 방향성이 분명하다”며 “민생·조세·재정 정책에 관해서 민주당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 된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5월 박찬대 원내대표가 제기한 '종부세 폐지론'과도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당 대표였던 이 후보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논란은 잠잠해졌지만, 이번 발언으로 당 차원에서 종부세 폐지·완화를 다시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유 전 사무총장은 이 후보의 대항마로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한 데 대해서는...
하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종부세 부과 대상이 확대되자 민주당에서는 폐지나 완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과 관련해서도 “(도입) 시기 문제에 있어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금투세 역시 조세형평성을 이유로 민주당이 추진하는 세금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다수 국민의 반대에 직면했던 것이다.
오히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도 ‘폐지’에 동의한다고 했다. 최근 아파트 전셋값 급등에 대해선 임대차법이 상승 폭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향후 국토 정책에 관해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천 검단 붕괴 사고 재발 방지 등 안전 관리를 약속했다. 이 밖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선 정부 대안을 이르면...
차입에만 의존할 경우, 국회나 국민이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했다.
양부남 의원은 “정부는 지난해 역대급 세수펑크로 지방교부세를 일방적으로 감축한 바 있다”며 “향후 지방교부세 감소 함께 종부세 완화 또는 폐지로 지방재정 피해는 더욱 커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재정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