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국민은 공정방송을 보고 싶지, 친박 인사가 방송의 재원을 담보로 공영방송을 ‘종박’(박근혜 추종) 방송으로 만드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더는 그 자리에 앉아있을 자격이 없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곽 사장은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에서 친박 경력을 자랑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코바코에서 해나가는 규제완화와 국회 입법활동과 관련해 4년 간의...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7일 “지난 1년은 종박(박근혜 대통령을 따름) 불통의 시대였다”면서 “한마디로 백천간두 진일보였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지난 1년 임기를 마무리하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세월 참 빠르다는 말이 있지만 1년 아닌 4년이 지난 것 같은 느낌”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비정상적인 고공지지율로 인한...
전병헌 원내대표는 “지난 1년은 국민이 불행하고, 대통령은 불통 원칙만 고수하고, 사회는 불안에 휩싸인 ‘3불 시대’였다”며 “대통령의 불통과 정부의 무능, 그리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여당의 ‘종박’ 줄서기 경쟁으로 대한민국의 민생도, 민주주의도, 진실도, 정의도 모두 무너졌다”고 비난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도 “민생은 나락으로 곤두박질쳤고...
그는 “새누리당은 볼썽사나운 ‘종박 충성’ 경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지방선거에서 손 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한사코 거부하는 진짜 속셈이 대통령에게 공천권을 헌납하겠다는 것이 아니냐”면서 “콩 심은데 콩 나고 박 심은데 박 난다. 해외...
그는 “모든 문제의 근원은 종박이고 종박 문제가 심각하다”며 “종박적 태도를 버리고 소통적 태도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국정원 특위 가동에 대해선 “국정원 개혁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다면 정국파국의 방아쇠가 될 수도 있고 이는 모두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국정원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헌정사상 최초로 국민을 대신해 국회가 국정원의...
전병헌 종박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국무총리까지 나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 집중포화를 퍼붓는 데 대해 "본질이 아닌 지엽말단의 문제에 마치 적대국가에 선전포고하듯 발언하는 것은 아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