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수는 시장대표성, 기업의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 평가, 자본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편입종목이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종목은 코스피 67개사, 코스닥 33개사로 구성됐다. 산업군별로는 GICS 산업 분류에 따라 △정보기술 24개사 △산업재 20개사 △헬스케어 12개사 △자유 소비재 11개사 △금융·부동산 10개사 △소재 9개사 △필수 소비재 8개사 △커뮤니케이션...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편입되지 못한 건 안타깝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하나금융지주는 10월 실적 발표일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발표할 예정이며,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지수 편입을 위해 적극적인 자본 정책을 밝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들이 내리며 하방 압력을 키운 까닭이다. △삼성전자(-4.21%) △SK하이닉스(-5.01%) △현대차(-4.13%) △기아(-4.68%) △신한지주(-1.25%) 등이 내리며 하방 압력을 키웠다.
전체 구성 종목 중 가장 하락 폭이 큰 종목은 한진칼(-6.78%)이었다. 그 다음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1%) △리노공업(-5.03%) △SK하이닉스(-5.01%)이 뒤를...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이 24일 공개 이후 평균 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2.97%로 집계됐다. 100개 종목 중 80개가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67개 종목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33개 종목이 상승했다. 평균 수익률은 각각 2.38%, 4.11%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69...
KB금융은 한국거래소가 24일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24일과 25일 각각 주가가 3.53%, 4.76%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주환원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다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에 있어서 보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지수 편입 여부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향후 주주환원율이...
이부연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해당 특례로 편입된 종목은 SK하이닉스 한 종목"이라며 "지수에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초과한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것인데 여러 기준을 감안하고 지수심의위원회 거쳐서 지수에 잔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했다.
또 저PBR 기업들이 포함될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고PBR...
밸류업 지수 미편입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실망감이 번지는 상황에서 밸류업 선정 종목에 대한 반응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증권가는 밸류업 지수 기준에 주주환원 여부와 수준이 비중 있게 반영되지 않은 점 등을 이번 밸류업 지수의 아쉬운 점으로 꼽는다.
특히 금융주는 저PBR·고배당 등의 특성을 대표하는 산업군이었기에 시장 예측이 빗나간 데 대한 파급력이 더...
다만 수익성 요건을 채우지 못한 SK하이닉스가 지수에 편입된 것과 관련해서 "밸류업 지수 또한 지수의 연속성 및 안정성 유지를 위해 지수 영향도가 큰 종목에 대해 특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경우 산업 및 시장 대표성, 지수내 비중(15%), 최근 실적 및 향후 실적 전망치, 업계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수 잔류를 결정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에스엠 등 엔터테인먼트 종목이 강세다.
26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7.13% 상승한 6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JYP엔터테인먼트(JYP Ent.)는 4.10% 오른 4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스엠과 JYP Ent.는 한국거래소가 24일 발표한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포함됐다. 밸류업 지수를 구성하는 9개 산업군...
밸류업 지수 편입종목으로 거론되던 KB금융(25일 주가 등락률 -4.76%), LG전자(-6.96%), 하나금융지주(-3.19%) 등이 타격을 받았다.
KB금융은 올해 7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하고, 기업들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했지만 편입이 불발됐다. LG전자도 실질적인 밸류업 추진 방안(배당성향 상향·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예고...
KOSEF K-2차전지북미공급망은 기업 매출 중에 북미 지역에서 생산해 창출한 매출과 북미 지역으로 수출해 창출한 매출을 포함하는 ‘북미 지역 매출’의 비중을 중심으로 편입종목을 선정한다. 미국 현지 생산을 활발히 하고 있거나 북미향 수출길을 잘 다져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효과를 추구한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이차전지의 주요...
밸류업 계획 예고공시만 해 지수에 들지 못한, ‘밸류업 지수 미 편입’ 종목 21개사 중 내년 예상 ROE 7.5%, 배당수익률 4% 이상 기업은 7개사(감성코퍼레이션·KB금융·하나금융지주·NH투자증권·BNK금융지주·JB금융지주·지역난방공사)이며, 이중 금융주는 5개사다.
거래소는 주주환원의 ‘여부’만 고려했고, ROE에 대해서는 ‘상위’를 적용했다. 김동원 KB증권...
밸류업 ‘후속 지수’ 기다리는 자산운용업계‘대표지수’ 입지에 편입종목만 100개‘단일·소수종목’ ETF 트렌드와 거리감섹터·top10·중소형 등 파생 지수 관심
자산운용업계에서 ‘코리아 밸류업 지수’보다 후속 밸류업 지수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밸류업 지수 편입종목이 많아 특정 분야나 종목에 집중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주주환원 강화와 이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편입종목보다 클 수 있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지수에 미포함된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3.78% 하락한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밸류업 지수 발표 전 금융섹터의 기대감이 컸지만, 금융섹터에서는 10개 종목만 편입되며 KB금융, 삼성생명 등 기대감이 높았던 종목이 편입되지 못한...
전문가들은 밸류업 지수와 편입종목을 분석하는 한편, 향후 흐름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25일 증권가의 의견을 종합하면 밸류업 지수는 대체로 균형 있게 구성됐지만, 편입된 종목 중 초대형주의 비중이 크게 높아진 건 아쉬운 부분이다. 주주환원 혹은 자기자본이익률(PBR) 등을 평가한 부분에 기존 예상과 다른 점도 있어 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강기훈 신영증권...
그는 "메리츠금융지주, 키움증권, DB하이텍 등 특례 없이 정식 편입이 이뤄진 기업이 있는 반면, 일부 종목은 시가총액, 수익성, 유동성으로 구성된 최소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편입되지 못한 종목이 있다"며 "앞서 공시까지 선행하며 밸류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실망감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되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
밸류업 지수가 발표되기 전 금융 섹터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상황이지만, 금융 섹터에서는 10개 종목이 편입되며 KB금융 등 기대감이 높았던 종목이 편입되지 못했다. 그 동안 밸류업 기대감이 높았지만 편입되지 못한 종목은 하방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종목 선정 기준을 보면 ‘과거 2년 합산 흑자 기업’, ‘과거 2년...
10개 종목이 선정됐지만, 은행주가 2개사만 포함됐다는 점에서 증권가에서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선정 과정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25일 BNK투자증권은 "밸류업 출발점의 핵심 중 하나는 국내주식의 저평가 이유인 낮은 주주환원율이었다는 점에서 2023년부터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을 시행하고 있는 은행주가 밸류업 조기공시에 따른 특례편입 2개사만...
기업들이 편입됐다"며 "PBR 4배 이상인 기업의 개수가 17개로 아웃라이어(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난 예외)로 볼 수 있을 만한 밸류의 기업들이 밸류업 지수에 선정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과거 데이터 사용에 따른 주요 종목도 미포함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밸류업 종목 선정 기준을 보면 '과거 2년 합산 흑자 기업', '과거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