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종로의 저희 집에서 이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자가격리 12일째, 몸의 건강은 좋으나 마음은 무겁습니다.
저희 집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의 삶에 저는 가슴이 미어집니다.
거리는 거의 비었습니다. 사람들의 통행은 한산합니다. 가게는 문을 열었지만, 손님은 좀처럼 오시지 않습니다.
이 고통은 얼마간 더 커질 것입니다. 실업자는 늘고, 여러분의 삶은 더...
이날 2011년 ‘종로의 기적’이라는 다큐영화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혁상 감독과 함께 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정애연은 재치있고 위트있는 말투로 영화제를 한층 고조시켰다.
서울LGBT영화제는 24일 개막해 30일까지 서울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성소수자 영화제다. 한국 사회 문화 다양성을 높이고,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성소수자인 레즈비언...
여전히 옛 정취를 품은 종로의 풍경은 지난날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어르신들은 더 젊어지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수명이 늘면서 남은 삶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노인들이 늘기 시작했다. 요즘 어르신들은 ‘연애’를 통해 삶을 젊고 건강하게 즐긴다. 종로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애인 없이 나들이 나오셨냐”고 물으면 ‘늙어서 무슨 주책’이라며 손사래를 치던 전과...
영화 ‘REC 알이씨’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절실한 사랑을 슬프고도 아름답게 다룬 퀴어 멜로 영화로, 주인공 영준과 준석이 만난 지 5주년을 기념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로 하면서 펼쳐지는 연애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소준문 감독은 지난 6월 개봉한 퀴어 영화 ‘종로의 기적’에 출연하며 커밍아웃했다.
실제 게이들의 일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은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10개 상영관에서 4247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종로의 기적’을 연출한 이혁상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소준문 감독은 개봉 후 직접 영화관을 찾아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혁상 감독 역시 게이로 커밍아웃을 선언했다....
프레스센터)
△한국영화 '종로의 기적' 시사회(16:30 대학로CGV)
△국립오페라단 '사랑의 묘약'(19:3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5월20일 금요일
정치ㆍ외교
08:00 국가정책조정회의(청사)
09:00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회의
09:00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국회)
09:30 자유선진당 당 5역회의(국회)
13:30 국회 국가와 국민의 안전 및 위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