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발행어음과 기업여신이 가능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대해서는 한도 규제가 있는 점과 합병증권사의 경우 종금사 업무의 영위기간이 10년 이내로 제한된 점 등을 고려해 한국포스증권은 발행어음 한도, 기업여신 한도, 단계적인 종금업 축소‧증권업 확대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는 사업계획의 이행여부를 매년 보고받고...
현재 국내에서 종합금융업을 지닌 종금사는 우리종합금융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종금이 던지는 채권 가운데 회사채가 다수 포함됐다는 점이다.
새마을금고의 채권 보유량은 상당하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연초 강세가 불던 채권 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해 각종 회사채를 쓸어모은 바 있기 때문이다. 수요예측 참여 시 다른 투자자들보다...
외환위기는 종금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종금사들이 일본 등 해외에서 낮은 이자의 단기 자금을 빌려와 국내 기업과 동남아에 중장기 고리 대출로 돈을 벌었다. 그러다 1994년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해외에서의 단기 저리 자금 조달이 막혔다. 들어오는 외화는 없고 종금사 등 금융권이 해외에서 빌린 자금 상환을 위한 외화는 빠져나가기만 하니 외화 보유액이...
1997년에도 종금사가 먼저 문제가 되었는데, 이를 방치하여 부실이 은행에까지 파급되어 위기가 더 커진 것이다.
셋째, 통화당국(한국은행)은 반성과 신뢰회복이 필요하다. 한국은행은 그간 편파적인 통화정책으로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 지난 총재 때의 일이지만 잘못된 정책으로 집값과 집세가 크게 오르고 금융불균형이 심화되었다. 즉 빚내 집 사는 사람에게...
저명인사 가운데 그 가능성을 경고한 사람은 포항제철 회장이던 자민련 총재 박태준이 유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이다.” 박태준은 30개로 급증한 종금사들이 단기외채 차입에 몰려든다는 사태를 전해 듣자 “백인 진주군 사령관이 서울에 오게 될 것”이라고 외환위기를 경고했다고 한다. 불행히도 이 경고는 김 대통령과 박 회장 간에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종금사 포함 외국환은행도 3분기만 역대최고기관투자가 잔액 2분기째 증가, 주가하락·환차손에 증가폭 둔화KP물 4분기째 줄며 5년반만 최저, 스프레드 축소에 차익실현
자산운용사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2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소위 서학개미 투자가 늘면서 해외펀드 설정이 증가한 때문이다. 종금사를 포함한 외국환은행도 3분기만에...
우리종금은 국내 유일한 종금사로 증권사 전환이나 증권사와의 합병, 증권사 인수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우리종금을 인수하거나 합병한 증권사의 경우 10년간 종금 업무를 할 수 있어서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종금은 지난해 629억 원의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11년 만에 현금 배당(배당성향 13.8%)도...
대출기간은 대출취급일로부터 1년 이내며, SPV 대출실행 시한은 SPV 설립일(14일) 이후 6개월이다.
한편, 한은이 한은법 제80조에 따라 영리기업에 대한 대출을 시행한 것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7년 12월 종금사 업무정지 및 콜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3조 원을 대출(실제 대출 1조9985억 원)키로 한 이후 처음이다.
1997년 12월엔 종금사 업무정지 및 콜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한국증권금융에 2조 원, 신용관리기금에 1조 원을 대출키로 했고, 실제 대출액은 1조9985억 원이었다. 이 자금은 7개월 후인 1998년 7월 최종 회수됐다.
한은 금통위는 앞서 4월 16일 한은법 제64조 금융기관에 대한 여신업무와, 제80조에 근거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반기업과 은행 및...
이 제도는 ‘비상시 비은행금융기관 등 영리기업에 여신할 수 있다’고 규정한 한은법 제80조를 적용한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12월 종금사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증권금융과 신용관리기금에 대출했던 이후 처음 적용되는 것이다. 은행대출은 한은법 제64조에 근거한다.
이에 따라 은행은 물론 증권사와 보험사는 일반기업이 발행한 신용등급...
실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과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한은은 이 같은 방식으로 종금사와 은행, 증권금융, 신용관리기금, 산업은행 등에 특별대출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한은 공개시장운영 중 단순매매 대상증권을 기존 국고채와 정부보증채에서 산업은행 산금채, 중소기업은행 중금채, 수출입은행 수금채 등...
당시, 한은은 종금사 업무정지 및 콜시장 경색에 따른 유동성 지원을 위해 한국증권금융에 2조 원, 신용관리기금에 1조 원을 각각 지원했었다.
이 총재는 또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도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시장의 자체 수요와 채권시장안정펀드 매입 등으로 차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은과 금융당국은 이달부터...
다만, 단기금융시장경색이나 금융권 유동성 지원을 위한 발권력 동원도 경우에 따라서는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돼야겠다. 한은은 과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나 글로벌금융위기 당시에도 특별대출을 실시해 은행·종금사 유동성 지원은 물론, 단기금융시장경색, 은행자본확충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보험사가 54억4000만달러 늘어난 877억4000만달러를, 증권사가 42억5000만달러 확대된 211억달러를, 종금사를 포함한 외국환은행이 35억달러 늘어난 264억2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조범분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차장은 “투자잔액이 많이 증가했다. 주요국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고, 금리도 상당폭 하락하면서 자산운용측면에서 유리한 환경이...
기관별로 보면 자산운용사는 1781억5000만달러, 보험사는 889억1000만달러, 종금사를 포함한 외국환은행은 250억1000만달러, 증권사는 20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각각 역대 최고치다.
특히, 직전분기말(6월말) 잔액은 기존 2986억달러에서 3003억3000만달러로 상향 수정되면서 사상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 2분기말...
반면 종금사를 포함한 외국환은행은 5억9000만달러 감소한 227억6000만달러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주식이 49억9000만달러 늘어난 780억9000만달러를, 채권이 144억2000만달러 확대된 1428억달러를 보였다. 반면 정부 및 금융기관, 기업 등이 해외에서 발행한 외화표시 증권인 KP물(Korean Paper)은 26억6000만달러 축소된 414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복수의...
1990년대에는 30여 개의 종금사 및 주요 은행권 경영평가업무를 통해 IMF 위기극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2000년대 들어서는 내부회계관리제도와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에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2000년 삼정KPMG와 멤버펌을 체결한 이후에는 한국 경제 및 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했다. 삼정KPMG는 2018년 말 기준 3200명 이상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앞으로 동일투자자의 투자일임재산 간 거래가 허용된다. 발행어음은 투자자문‧일임 대상자산에 포함된다. 증권사의 기관 간 환매조건부 기업어음(CP) 매매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과제로 담은 투자자문‧일임분야 규제 상시개선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투자자의 구체적인 요청이 있는...
그러면서 “종금사는 기업신용공개와 프라임브로커 서비스가 가능하게 되고 순자본비율(NCR) 규제에 있어서도 별도 체계를 적용받는 장점이 있다”며 “하나금융투자가 최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IB 영업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
증자 완료 시 재무구조 개선효과는 분명하다. 하나금융투자의 증자 전 자기자본은 2조6936억 원이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