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사무실에 걸어놓은 ‘대통령의 존영’을 반납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존영이라니. 지금 시절이 어느 시절인데 그런 말을 쓰는가.
어쩌면 이 사람들이야말로 그 존영의 주인을 가장 싫어하고 물 먹이려는 내부 안티들인지도 모른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절대 그렇게 할 수가...
지난 19대 총선에서 ‘친박연대’라는 이상한 이름의 정당으로 당선된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유승민 의원 등 탈당한 의원들의 사무실에 걸린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반납하라는 소동 그 자체도 우스꽝스럽지만, 존영이라는 표현은 아연이 실색하다.
지난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북한 응원단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정일의 남북 정상회담 장면...
앞서 대구시 선거위원장인 조원진(재선‧대구 달서병) 의원은 지난 28일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 등 탈당 무소속 출마한 대구 지역 5명 후보 사무실에 대해 “존영을 반납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김 대표는 ‘옥새 투쟁’으로 ‘청와대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지적에는 “아직 강을 건너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법안 통과를 위해 청와대와 여당이 어떤...
어떤 이들은 대통령 사진을 ‘사진’이라 하지 않고 ‘존영’이라 한다”며 “지금이 무슨 여왕시대냐”고 지적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존영 논란에 대해 “아주 좋은 코미디를 보는 기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탈탕 후 무소속 출마한 현역 의원들에게 박 대통령의 ‘존영’ 반납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최근 대구시당의 ‘대통령 존영 반납’ 논란에 대해서 “더 이상 논란이 되면 안 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당 차원에서 얘기를 안 꺼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구시당에 대해선 중앙당 차원에서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무성 대표도 이날 회의에서 당 출마 후보자들과 당원들을 향해...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최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대구 동을) 의원 등에게 “대통령 ‘존영(尊影)’을 반납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액자에 담긴 대통령의 사진을 반납하라는 의미다.
유 의원 외에도 주호영(대구 수성을) 권은희(대구 북갑)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에게도 같은 공문이 갔다.
그러나 유 의원을 비롯해 공문을 받은...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8일 대구 동구갑 류성걸, 동구을 유승민, 북구갑 권은희, 수성을 주호영 등 이번 공천 파문으로 탈당한 의원들 앞으로 공문을 보내 "2013년 6월 당에서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에 배부한 '대통령 존영'을 오는 29일까지 반납해달라"고 요구했다. 존영은 사진이나 화상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대구시당으로서는 탈당한 후보가 대통령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