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팔꿈치 이상 절단이나 기능에 장애가 있어 양발로 운전을 해야 하는 장애인을 위해 족동(足動)식 차량의 운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재활원의 찾아가는 운전교육은 이동 등에 불편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현지로 운전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실시 중이다. 신청 후 한달 내 운전교육이...
운전강사는 운전교육 확대를 위해서 3명에서 8명으로 충원했고, 족동식 차량 등 교육용 특수차량은 17대를 구입했다.
한편 국립재활원은 1994년부터 중증장애인(1-4급)·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실기 교육·중도장애인 운전적응교육을 실시해왔다. 2011년 2월부터는 운전면허취득교육 대기자를 상대로 지방 순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