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는 ‘땅콩 회항’ 사건으로, 둘째 딸(조현민 현 한진칼 전무)은 ‘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일으켜 사회적 공분을 샀다. 부인(이명희 현 정석기업 고문)도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과 욕설 녹취록 공개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었다.
조 회장이 눈을 감기 전 이어진 식솔들의 일탈 행위는 한진그룹의 미래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다만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과 대한항공의 부당징계는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고법 민사38부(재판장 박영재 부장판사)는 5일 박 전 사무장이 대한항공과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1심보다 배상금은 증액됐으나 부당징계 무효확인 청구 등은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대한항공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해외명품 밀수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으며 구속을 면하자, 경영 복귀 가능성에 보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3남매(원태·현아·현민) 공동경영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인천지법은 13일 오전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기소된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과 벌금...
해외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구속을 면했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오창훈 판사는 13일 오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부사장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80만 원을 선고하고 6300만 원 추징을 명령했다.
이 전 이사장에게는 징역...
이씨는 지난 21일 필리핀 출신 여성을 대한항공 직원으로 속여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불법 고용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본부세관은 27일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이씨와 조 전 전무,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 세 모녀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허위신고는 물품 원가 또는 2000만 원 중 높은 금액 이하가 벌금액이다. 법인인 대한항공에 대해선 별도로 벌금이 부과된다.
관세청 인천세관은 4월 전담팀을 꾸려 조사에 착수한 이후 압수수색 5회, 98명에 대한 소환조사 120회 등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7월에는 조현아 전 부사장 등 주요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예세민)는 21일 이 전 이사장을 출입국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 대한항공 법인 등은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이외 임직원들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등 불기소...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를 받는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았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예세민)는 지난주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13~14일 이틀에 걸쳐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같은 날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 국제 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조 회장은 면세품 중개업체를 통해 '통행세'를 걷는 방법으로 19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특경법상 배임) 등을 받는다.
또한 2014년 조현아·원태·현민 세 자녀가 소유한...
세 자녀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원태(43)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와 아내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69)의 갑질 논란보다 더 큰 위기에 봉착했다. 구체적인 배임 횡령 증거가 쏟아져 나오면서 법적인 처벌이 가중될 전망이다.
◇잊을 만하면 범죄 혐의 =조 회장은 앞선 1999년 선친인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명예회장·고...
6억 원 상당의 물품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외사부(김도형 부장검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이 신청한 조 전 부사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조 전 부사장에 대한 밀수입 범죄 사실 상당 부분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구체적으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에 이어 또다시 구속 위기에 처했다.
2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이날 조 전 부사장에 대해 밀수·탈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부사장은 해외에서 구매한 개인 물품을 관세를 내지 않고 대한항공 항공기 등을 통해 몰래 국내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세관은 지난...
법원이 재벌가에 대한 처벌 기조가 눈에 띄게 바뀐 것은 2014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이다. 조 전 부사장은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항소심에서 항로변경 혐의가 무죄로 판단되면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면서 석방됐고,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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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도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를 받는다. 사건을 수사해온 경찰과 출입국당국은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을 기소 의견으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
장남 조현태 대한항공 사장은 인하대학교 부정 편입학 의혹을 받는다. 조 사장은 조 회장과 함께 대한항공 상표권을 계열사에 부당하게 이전해 사익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에게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전 이사장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회장은 기내 면세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자녀 등 일가가 운영하는 납품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통행세'를 받는 방식으로 수백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수사 받고 기소된 장녀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대신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진 혐의도 받는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갑질·폭행',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등 혐의로 두 번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도 각각 '외국인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인하대학교 부정 편입학' 의혹으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전 이사장과 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이어 조 회장까지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아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빼고 모두 수사기관의 포토라인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9시 30분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그는 “범죄 혐의의 내용과 현재까지의 수사진행 경과에 비춰봤을 때 구속수사의 사유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후 양천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다 영장이 기각되자 풀려났다.
이 전 이사장은 첫째 딸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10여...
이 전 이사장은 장녀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함께 10여 명의 필리핀인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일반 연수생 비자(D-4)로 입국시킨 뒤 가사도우미로 고용한 혐의를 받는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11일 이 전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이 같은 혐의를 조사하고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전 이사장의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