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을 쓰고 있을 때, 내 작품을 치열하게 응원했던 사람들에게 걸었던 정치적 기대가 있었다"며 "근데 (민주화를 이루고 나니) 전부 자기 욕심 차리는 권력욕에 빠졌다. 지금은 매도의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소설에는 또 한 명의 중요한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이태하가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조언을 구하는 운동권 선배 '한지섭'이다. 그는...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은 1950년대 벌교를 중심으로 냉전 체제에 휩쓸린 한반도의 비극을 다룬 소설로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으로 꼽히며 7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소설의 입구 벌교역을 나서면 소설 ‘태백산맥’이 펼쳐진다.
보성여관은 소설 속 남도여관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2012년 한옥과 일식 건축양식을 혼합한...
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 등의 저자인 조정래 작가가 자신의 친일파 관련 발언을 '광기', '극우'라고 비난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대통령 딸까지 끌어다가 조롱했는데 사실확인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정래 작가는 1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진중권 전 교수의)...
소설 '태백산맥'과 '아리랑' 등으로 유명한 조정래 작가(77)가 '반일 종족주의'의 저자인 이승만학당 이영훈 이사장에 대해 "그의 말은 다 거짓말"이라고 맹비난했다.
조 작가는 12일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영훈이라는 사람이 내 책에 대해 욕하는데, 신종 매국노이고 민족 반역자"라며 이같이...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조정래는 약 42만부로 7위에 올랐다. 2012년 MBC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책 판매량이 상승한 '해를 품은 달'의 작가 정은궐이 9위(31만부)에 올랐다.
이 밖에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받은 한강(11위·29만5000부), 공지영(13위·26만부), 정유정(15위·24만5000부), 김영하(18위·21만5000부)가 20위권 안에 들었다. 지난해 '82년생 김지영'으로...
독자들이 나를 보호해 준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작가 조정래(73)가 대하소설 ‘태백산맥’ 발간 30주년을 맞은 데 대해 ‘독자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조 작가는 8일 서울 중구 태평소 프레스센터에서 ‘태백산맥 출간 30주년 기념본 및 태백산맥 청소년판’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30년 세월이 흘러 지금도 독자들을...
어른에서 아이까지 다종다양한 인물들은 작가의 대표작인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분단과 전쟁, ‘아리랑’의 일제강점기, ‘한강’의 급속한 경제개발기에 휩쓸릴 수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로서 시대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었다.
암기 위주의 학습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지쳐가거나 대학 서열화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아이들을 마치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듯한...
‘태백산맥’,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는 2013년 ‘정글만리’ 이후 3년 만에 장편 ‘풀꽃도 꽃이다’를 출간했다. ‘풀꽃도 꽃이다’는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정래는 이번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와 교육의 지향점을 제안하고자 했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된 손자를 보며 3년간 자료를 조사하고 학교와 사교육 현장을 취재한 것을...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인 ‘태백산맥’ 속 ‘남도여관’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한 ‘보성여관’은 2012년 위탁 받아 보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최근 활용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1문화재 1지킴이’로 환구단(사적 157호), 벽제관지 등 문화재 보호 활동을 해왔다. 100주년이 되는 2014년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 2014년...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올해로 20회를 맞는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로 소설가 조정래 작가를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태백산맥’, ‘한강’ 등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선 굵은 작품을 통해 문학적 역량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정글만리’로 세대를 초월해 대중과 호흡한 조정래 작가가 이번 도서전 개최의 의미와 부합한다”고...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는 2014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로 소설가 조정래를 28일 위촉했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 선 굵은 작품을 통해 문학적 역량을 보여줘 왔고, 최근에는 ‘정글만리’로 세대를 초월해 대중과 호흡하고 있는 조정래 작가가 이번 도서전 개최의 의미와 부합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위촉...
전 10권, 원고지 1만6500매로 구성된 ‘태백산맥’은 조정래가 집필하는 데만 꼬박 6년 반이 걸린 대하소설이다. 이 작품을 필사한 전국 각지의 독자는 모두 6명. 짧게는 6개월, 길게는 4년 동안 노트나 원고지에 옮겨 쓴 필사본은 조정래 문학관에 전시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조정래는 “필사는 열독 중의 열독”이라면서 “읽기도 어렵지만, 소설을 옮겨 쓰는 것은 백 번...
안씨는 오는 30일 태백산맥문학관에서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 작가로부터 직접 감사패를 받는다.
서울대 사범대학에 진학했지만 1954년 결혼과 함께 대학을 중퇴한 안씨는 “뭔가를 쓰는 데 관심이 많아서 필사를 하거나 시를 쓰는 등 손에서 펜을 뗄 수가 없다”며 “젊은 사람들에게도 태백산맥 필사를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대문학의 거장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원작 속에서 한국전쟁 시절 비운의 삶을 살다간 두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묵직한 주제를 드러낸다. 온라인 인기 연애 상담 블로그 운영자인 최정의 실제 이야기로 꾸며낸 뮤지컬 ‘미친 연애’도 신선한 감각을 안겨준다.
한편 곱씹을수록 다채로운 맛을 내는 고전 연극의 라인업도...
조정래의 장편소설 ‘정글만리’(전 3권)가 작가 작품 통산 4번째로 100쇄를 돌파했다.
해냄출판사는 ‘정글만리’가 지난해 7월 15일 출간 이후 200일 만에 ‘정글만리’ 1권 100쇄를 돌파했고, 3권 통산으로는 250쇄를 넘겼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가의 작품 중 ‘태백산맥’의 100쇄(1997년)와 ‘아리랑’의 100쇄(2007년)에 이은 네 번째 100쇄 돌파...
문학 분야에서 밀리언셀러가 나오기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창비·2008, 단행본), 무라카미 하루키의 'IQ84'(문학동네·2010, 전 3권)에 이어 3년 만이다.
'정글만리'는 '태백산맥'(800만부), '아리랑'(380만부), '한강'(250만부) 이후 조정래 작가의 네 번째 작품이다. '정글만리'를 포함하면 조정래 대표작의 통산 판매 부수는 1천30만부를 넘어섰다.
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발간 된지 20년도 훌쩍 넘어 색이 노랗게 바랜 태백산맥을 들고 와 사인을 받는가 하면 핸드폰으로 조정래 작가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기도 했다.
한편, 매달 1회씩 진행되는 현대산업개발의 지식경영특강은 임직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접하며 건설업에 국한되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예스24의 크레마터치의 경우, ‘토지’(20권, 박경리 지음)와 조정래의 장편소설 두 작품 ‘태백산맥’(10권), ‘한강’(10권)을 포함해 월 2만2340원(12개월 무이자 할부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태블릿PC가 쏟아지는 시점에서 이들 E-book 단말기가 여전히 도서시장에서 활약하는 이유가 있다.
일단 두 제품 모두 핸디북 크기(6인치)로, 눈의 피로도가 적다. 또...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는 클라우드 기능을 지원하는 초경량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터치’에 박경리의 ‘토지’, 조정래의 ‘태백산맥’, ‘한강’을 담은 ‘크레마 터치 100년의 걸작, 박경리 조정래 에디션(이하 크레마 터치)’을 선보였다.
‘크레마 터치’은 ‘토지’ 20권과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사전 1권이 추가로 포함되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