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설문조사 결과, 가업 승계에서 가장 큰 애로사항은 ‘조세 부담(74.3%)'으로 나타났다.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과도한 상속세율과 까다로운 가업 상속 지원 제도 요건이 가업 승계를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역시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 평균인 15% 수준으로 인하하고, 최대 주주 보유 주식에 대한 20% 할증을...
봉강호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전년(2021년)과 비교했을 때 2022년에는 미국 대비 주요국의 상대적 기술 수준이 모두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이 세계 최고기술 보유국의 자리를 유지하면서 주요국과의 기술수준 격차를 벌린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뒤처진 중국은 국가 차원의 지원 강화책을 마련했다. 중국...
배경훈 원장은 “지금의 AI는 신성장 원천기술로 분류돼 있는데, AI 분야 만큼은 국가 전략 기술로 격상시켜 조세특례 제한법에 따라 R&D 세액(공제)을 조금 더 받을 수 있다면, 시도하기 좋은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 원장은 우리나라가 주최하는 ‘제2차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우리 기업의 서비스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등...
기업 규모 제한을 기존 매출액 5천억 원 미만에서 1조 원 미만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상현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 “과도한 상속세율과 까다로운 가업 상속 지원 제도 요건이 가업 승계를 저해한다”며 “정부는 ‘기업 업력이 곧 수출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무역업계의 가업 상속을 적극 지원해 수출 장수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업능력연구원, 조세재정연구원의 본부장급 연구자 및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혁신 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 이동성 제고’ 등 정부의 역동 경제 3대 핵심 분야별 정책방향과 과제들에 대해 2시간 넘게 심도있게 논의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고영선 KDI 부원장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디지털·녹색...
박형수 정책특보는 한국은행 출신의 경제학자로 통계청장,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거시 경제 및 조세, 행정 분야 전문가다. 최근까지 서울연구원장직을 맡으며 시장의 정책적 판단을 보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형수 정책특보가 그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선 8기의 비전인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 도시, ‘매력’이 넘치는 글로벌...
이 자리에서 연구원은 “현행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내년도 공시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은 “정부는 2020년 부동산 공시법 개정을 통해 설정된 공시가격의 목표 현실화율 수준과 연도별 제고 폭이 과도해 의도찮게 보유세 부담을 많이 증가시켜 이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세계 최고 수준의 가계부채와 고용악화로 소비는 장기적으로 저조세를 지속하고 있다. 판로가 막히면서 7월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 비율)도 전월대비 11.6%포인트 급등해 123.9%를 기록했다. 7월 제조업가동률은 정상수준보다 10여 %포인트 낮은 70.2%에 머물고 있다. 영업이익보다 이자비용이 큰 한계기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니 투자가 증가할 리 없다....
한편,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연구원장이 성인지적 조세 제도를 제안하고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여성경제 학술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국민훈장 동백상을 수상했다.
류도희 가야대 교수는 90년대부터 가정·성폭력전문상담원 등을 통해 양성평등 인식 개선에 기여해 녹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
1일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다. 이 원장은 한국여성경제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성인지적 조세제도를 제안하고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여성경제 학술분야의 이론적 배경 및 실증적 정책연구 심화·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류도희 가야대학교 교수는...
정 원장은 “원료의약품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분야지만, 동반성장의 핵심 축”이라며 “미국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백신, 항체의약품을 비롯해 원료의약품(API)까지 연구과제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원료의약품을 안보와 직결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외에도 각 국가는 안보적인 차원에서 원료의약품에 대한 원칙을 마련하고...
최연소 조세연구원장을 지낸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제10회 대한민국 금융대전' 강연자로 나선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13일 대한민국 금융대전 재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 주제는 '풍족한 미래를 위한 성공투자법'이다. 금융 지식과 전략적인 투자 방법을 제공해 개인의 재무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강연자로는 최연소 조세연구원장을 지낸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대한민국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불확실성이 큰 현재 글로벌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부산을 국제금융도시로 나아가게 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정부의 세수입 여건이 좋지 않다. 기재부의 국세수입현황에 따르면 1·2월 누계로 국세수입이 54조2000억 원에 머물렀다. 전년대비로 15조7000억 원이 감소한 것이다. 세수진도율은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최저치라고 한다. 기재부는 자산시장 거래감소와 전반적인 경기위축으로 세수입이 부진하다고 설명하면서 2022년에 이루어진 세제개편의 감세효과에 대하여는 말을 아끼고...
조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정부의 R&D 및 인프라·조세지원 강화책 마련이 필요하다. 한국 정부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원료의약품 자급도 향상, 글로벌 공급 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년 도입되면서 기재부가 연 5000억 원 세수감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추정한 이 제도는 2023년에는 2조5000억 원의 조세감면을 제공할 것으로 조세지출보고서에 계산되었다. 별도로 연구개발(R&D)세액공제도 강력하게 남아 있다.
2023년 세수입은 위태로운 상황이다. 잘못된 2022년의 감세정책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당분간 재정적자에서 벗어나기 힘들...
거대한 전환이 필요한 이 시기에 조세정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핵심이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조세정책이 거의 활용되지 않고 무시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발전된 나라들에서 지난 30년의 시기는 번영의 시기였다. 소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성장은 잠시의 중단은 있어도 계속되었다. 그러나 환호가 터져 나오지는 않았다. 지난 30년간 규제 완화와 사회복지...
탈세나 조세회피에 대한 시각도 관대한 편이다. 재벌들이 납부하는 상속세 규모는 대를 이어 넘겨주는 거대한 경제적 부에 비교할 때 조족지혈이다. 상속세 과세의 진정한 의미는 후대로 이어지는 부의 전달과정에서 적절하게 과세되지 않은 자산을 한번 정리하고 가자는 것이다.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가 심각한 한국에서 상속증여세는 큰 역할과 의미가 있다. 상속세가...
윤석열 정부와 기획재정부는 종합부동산세의 기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세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야당의 반발이 강했다. 그러자 정부는 국회의 동의가 필요 없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시행령을 통하여 60%로 낮추었고 공시가격도 현실화 수준을 더 낮추는 방향으로 후퇴시키려고 한다. 시민사회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의 하향조정을 위헌적 행위로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