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조선 빅3의 자구계획 규모는 최대 9조원 규모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대우조선이 추가 자구안 포함 총 4조원으로 가장 많다.
현대중공업 자구안에는 당초 내년 하반기 예정됐던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 현대선물 등 모든 금융 계열사 매각을 연내로 앞당긴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건설장비 등 일부 비(非)조선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분사해 매각한다. 울산...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3사의 회사채 중 2조원 가량이 내년 중 만기가 돌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내년에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는 94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에도 9월 만기인 4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갚아야 한다. 이를 내년 상환해야 할 회사채 규모와 합하면 1조원에...
통상 조선업계 임금 체계는 낮은 기본급에 각종 상여금·격려금·성과급·귀향비·휴가비 등을 결합한 구조로 이뤄진다. 예컨대 생산기술직 연봉은 대략 4000만원대 초반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급은 최저임금을 조금 웃도는 수준인 연봉의 3분의 1 안팎이다. 기본급을 제외한 나머지를 격려금·성과급 등이 채우게 된다.
지난해 연말 현대중공업을 끝으로 조선 빅3의...
현재 조선 빅3의 해양플랜트 수주잔량은 10월 말 기준으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24기씩, 대우조선이 22기 등 총 70기다.
현대중공업에 발주취소를 통보한 프레드 올센 에너지는 미국 정유사인 쉐브론(Chevron)과의 장기 용선계약에 따라 Semi-Rig 1기를 발주했지만 쉐브론 측이 용선 계약 취소를 통보하며 발주를 취소했다. 그러나 프레드 올센 에너지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조선 빅3가 해양플랜트 국제 표준화를 추진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4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3사는 이날 미국 휴스턴에서 미국 선급협회 ABS와 ‘해양플랜트 표준화 추진 착수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조선 3사와 ABS 외에 코노코필립스(ConocoPhilips) 등 세계 오일메이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