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장에 따르면 산업 기계·장비 도매업체인 단둥훙샹은 북한의 조선광선은행(KKBC)과 협력했다. 이 회사는 제재 대상인 탄천상업은행과 조선혁신무역회사 연계돼 있다. 단둥훙샹이 제재 대상과의 거래를 감추기 위해 유령회사를 활용했다고 검찰은 주장했다.
존 데머스 법무차관보는 “마 대표와 그의 직원들은 제재 조치를 회피해 대량살상무기 확산자들과 거래를...
유엔이 지목한 이들 은행 3곳은 동방은행과 조선대성은행, 조선광선은행 등이다.
스위프트는 전날 성명에서 “연초 벨기에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고 나서 유엔 제재를 받는 모든 북한 은행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스위프트 네트워크는 국제 상거래와 금융거래에서 혈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스위프트를 쓸 수 없는 국가들은 물물교환이나 밀수에...
특히 법무부는 기소장에서 훙샹실업과 그 임직원들이 북한 조선광선은행을 위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달러화를 거래했다고 지적했다. 조선광선은행은 지난 2009년 북한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댄 혐의로 미국의 제재를 받은 은행이다.
미국 의회는 올해 초 백악관이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을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북한의 국제무역 중 약...
앞서 중국은 지난달 자국에서 영업하는 북한의 단천산업은행 조선광선은행 조선대성은행 황금의삼각주은행 등에 ‘불법 영업’을 금지했다.
중국은행의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의 거래 중단 요청에도 북한과 거래를 지속하던 중국 정부가 대북 정책과 관련한 입장을 바꿨다는 ‘신호’라고 FT는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북한의 미사일과...
그동안 단천상업은행과 조선광선은행, 조선대성은행, 황금의삼각주은행 등 중국에 대표부를 설치한 북한 은행들은 차명계좌를 개설해 환치기 영업을 하는 등 북한 해외자금 입수의 창구 역활을 해왔다.
그러나 중국이 이런 관행에 철퇴를 가하면서 북한이 예전보다 외화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의 세관인 해관총서는 출입국 시...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랴오닝성 단둥에 개설한 조선광선은행 단둥대표부와 지린성 훈춘에 있는 ‘황금의 삼각주은행’ 지린성 대표부의 계좌를 동결했다.
조선광선은행은 군수거래와 북한 고위층의 통치자금 등을 지원하는 은행으로 이미 미국의 금융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황금의 삼각주은행은 나진·선봉경제무역지대의 개발과 대외교역을 지원하는...
미 재무부는 지난해 8월 유엔안보리 1874호 결의와는 별도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관장하는 비자금 창구로 알려진 조선광선은행(KKBC)을 독자적인 금융제재 대상기업으로 지정하는 등 일부 은행에 대한 제재를 진행중이어서,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제재 리스트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한과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