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이 조기 사임의 뜻을 밝히면서 BNK금융은 금융지주 전환이후 CEO가 3연속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BNK금융지주는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5개월 정도 앞두고 회장직에서 조기 사임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 악화와 그룹의...
이와 함께 수은 안팎에서는 남 전무의 조기 사퇴로 석연찮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수은의 경우 한국수출입은행법 11조에 근거, 수은 전무이사는 은행장 제청으로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사실상 은행장이 전무이사를 지명하는 구조다. 이에 남 전무의 조기사퇴를 놓고, 남 전무보다 1년 늦게 부임한 이덕훈 행장이 전무 라인에 자신의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