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저광물자원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국제유가 상승 시 정부도 추가 이익 얻는 '특별조광료' 제도도 도입
12월 첫 탐사시추가 시작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이 성공했을 때 우리나라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세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석유·가스 개발권인 조광권을 국내외 기업에 부여하고 그 대가로 받는 조광료 적용 비율을 큰...
제도개선자문위는 조광료는 기업과 정부 간 적정하게 수익을 분배할 수 있도록 요율을 현행 생산량 기준 부과방식에서 향후 기업의 수익성에 비례해 부과하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유가 시기에는 조광료를 추가 부과하는 특별조광료를 운영하고 생산 종료 이후 기업의 원상회복 의무를 감안해 특정 시점부터 기업에 매년 원상회복 비용 적립을 의무화할 것...
정부는 해저조광권 설정시 사업자와 조광계약을 별도로 체결해 참여지분, 의무작업량, 조광료 등을 규정한다. 여기서 조광계약의 법적 성격의 무엇인가 하는 이슈(사법(私法)상 계약 vs 공법(公法)상 계약)가 발생한다.
정 변호사는 “조광계약을 사법상 계약으로 본다면 국가계약법 적용 여부에 대한 이슈가 발생한다”며 “국가계약법이 적용되면 계약상대자의 이익을...
김 의원은 “해외 업체와 공동개발을 하게 되면 조광권을 나눠 갖는 것 아니냐”면서 유망 구조가 발견됐음에도 조광료 비율을 높게 설정해 우리나라가 가질 수 있는 이익이 적다고 지적하자 안 장관은 “우리나라에 있는 관련 법규가 이런 상황을 생각하지 못하고 손을 안 댔기 때문에 개편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언주 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안 장관은 조광제도 개선의 경우 현행 해저광물자원 개발법은 대규모 유전·가스전 개발에 적합하지 않은 체계로 제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조광권을 유망구조의 시추탐사와 개발에 적합한 방식으로 분할하고, 조광료 부과 요율도 정부와 투자자 간 적정 수익 분배가 가능하도록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유치와 관련해선...
안 장관은 현행 제도하에서는 해외 투자 기업이 일단 지하자원을 캐낼 수 있는 조광권을 획득하고 나면 향후 큰 성과가 나와도 처음 정해진 조광료만 내면 된다면서 한국도 대규모 개발의 성공 가능성까지 상정해 이익 배분 구조를 정교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한국석유공사가 로드쇼를 통해 실제 관심이 있는 해외 업체가 어떤 형태로...
KCC그룹 정몽진 회장 등 오너가 삼형제가 배당과 임원 보수, 조광료 등으로 연간 350억원가량의 현금을 벌어들이고 있다.
우선 장남인 정몽진 회장은 매년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180억원이 넘는 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항목별로 보면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은 KCC지분에 대한 현금배당이다. KCC는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881억원의 현금을 지출했다. 정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