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오원춘 사건이 발생한 현장과 불과 1.6km 떨어진 곳에서 또 다시 발생한 끔찍한 토막 사건이었다.
수사 8일째, 피의자 박춘봉 전격 검거됐다. 사건 발생 7일째가 되던 날, 수원천 매세교 인근 제방 수풀 밑에서 여성의 속옷과 팔달산 토막시신의 살점이 담긴 6개의 통투가 추가로 발견되자 경찰은 현상금 5천 만 원을 내걸었다. 그리고 한 시민의 결정적 제보로...
지난 4일 경기 수원 팔달구 팔달산 등산로 인근에서 토막난 사람의 상반신이 발견되며 제2의 오원춘 사건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지만, 계속된 피해자 장기의 발견으로 이와 같은 의혹은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밤새 범행을 일관되게 부인해 온 박춘봉이 결국 이날 새벽 범행을 시인함에 따라 경찰은 관련 법에 의거 박춘봉의 얼굴을 언론에...
이달 초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시신의 가슴과 등 부위가 인위적으로 훼손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번 사건이 2년여 전 오원춘 사건을 떠오르게 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토막시신 정밀 부검결과를 통보받으면서 부검당시 찍은 사진도 전달받았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신의...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장기 없어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장기가 없는 토막 시신이 발견되자 ‘오원춘 살인사건’이 회자되며 시민들을 다시한번 경악케 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 3분경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장기가 없는 시신 일부가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긴 채 발견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해당 시신이 토막나 있고 장기가 없는 것이 장기밀매와...
'제2의 오원춘 사건'으로 불리는 '용인 살인 사건'의 충격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범행 직전까지 피의자 심모(19·무직·고교 중퇴)군과 함께 있었던 친구 최모군의 진술이 주목받고 있다.
최모군은 12일 TV조선과 단독인터뷰에서 사건 당일 심군으로부터 훼손된 시신 사진과 함게 섬뜩한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심군이 언제부턴가 살인에 대한 암시를 해왔고...
'제2의 오원춘 사건'으로 불리는 '용인 살인 사건' 피의자 심모(19·무직·고교 중퇴)군이 소시오패스(sociopath)에 가깝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오자 그가 페이스북을 통해 남긴 장문의 글이 주목받고 있다.
다소 생소한 용어의 소시오패스란 반사회적 사회성 장애를 뜻하는 말이다. 공격적 성향을 억제하는 분비물인 세로토닌이 부족해 사소한 일에도 강한 공격적 성향을...
'제2의 오원춘 사건'으로 불리는 '용인 살인 사건' 피의자 심모(19·무직·고교 중퇴)군의 엽기적 행각이 알려지면서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년 9월 발의된 '성폭력 근절대책'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19세 미만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고 성범죄자의 신상공개 범위도 확대된다.
대책안에 따르면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심군은 술이나 다른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멀쩡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알려지며 ‘제2의 오원춘’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문제는 10대 청소년들의 범죄가 갈수록 흉포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4월30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바람산 어린이공원에서는 10대 청소년들이 평소 말다툼을 벌여오던 대학생 김모(20)씨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하고...
심 모군의 SNS글 을 본 누리꾼들은 "용인 살인사건, 제 2의 오원춘이다" "용인 살인사건,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는가", "원래부터 세상이 이렇게 무서웠는지. 요새들어 흉흉한 사건이 자주 일어나는 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모 군은 피해자 김모 양(17)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다....
제2의 오원춘 사건으로 불리며 10대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용인 살인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용의자 심모군(19)이 봤다는 영화 '호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0일 영화 '호스텔'은 각종 포털사이트의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호스텔은 미국 공포영화로 2007년 12월에 개봉한 영화다. 동유럽으로...
제2의 오원춘으로 불릴 정도로 잔인하게 10대를 살해한 용인 살인사건 용의자가 공포영화를 즐겨보며 범행을 저지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용의자 심모(19)군은 “(호스텔)봤다. 잔혹 공포영화를 자주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잔혹 공포영화를 보고 실제로 한 번쯤 살인을 해보고 싶은 적이 있었다는 말도 했다....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 등)로 긴급체포된 심모(19·무직)씨가 10일 오후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형사과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심씨는 사체를 공업용 커터칼로 도려내 변기에 버린뒤 남은 시신을 자신의 집에 하루넘게 보관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제2의 오원춘'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이 긴급한 상황에서 타인의 건물에 강제로 들어가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1일 경찰청에 따르면 '긴급출입권'이 포함된 '경찰관 직무집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월 정기국회에 정부 입법 형태로 상정된다.
경찰 측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될 경우 이르면 연내에 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