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이 지난 199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제2의 로드니 킹’ 사태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당시 과속 운전으로 도주하는 흑인을 무차별 폭행한 경찰이 무죄를 선고받자 흑인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현지 언론은 당국의 사태 진압 과정 역시 지나치다고 보도하고 있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들은 연막탄과 최루탄은 물론 섬광수류탄과...
이에 피해자 가족ㆍ친지와 친구들은 오는 17일 LA경찰국(LAPD) 본부 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혀 경찰은 제2 미주리 흑인 시위ㆍ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다.
이날 포드는 차를 몰고 가던 중 경찰로부터 ‘수색을 위한 정지명령(Investigative Stop)’받았다. 그는 차를 세우고 나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경찰에 쏜 총에 맞았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