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분식 회계를 저질러 24년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인 제프리 스킬링 전 엔론 최고경영자(CEO)가 10년 감형받았다고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휴스턴 연방법원의 시메온 레이크 판사는 법무부의 감형 권고와 스킬링 측 변호인 감형 요청을 받아들여 스킬링의 형량을 종전의 24년 4개월에서 14년 형으로 줄이기로 했다.
스킬링은 2006년 이후...
월가 대형은행의 내부 문서 폭로로 지난 2001년 파산한 미국 거대 에너지기업 엔론의 제프리 스킬링 전 CEO도 HBS 출신이며, 미 투자은행 메릴린치를 위기로 몰아 넣은 스탠리 오닐 전 CEO도 HBS가 배출했다.
메릴린치는 금융위기로 미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합병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양키 금융의 격조를 윤리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킨 회사라는...
미국에서 2001년 15억 달러(1조4700억 원)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던 엔론의 최고 경영자 제프리 스킬링은 지난해 종신형이나 마찬가지인 징역 24년4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경제인들에 대한 사법처리에서는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오명에서 자유롭지 못해왔다.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는 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사면심사위원회가...
2001년 15억 달러(1조4700억 원)의 분식회계를 저질렀던 엔론의 최고 경영자 제프리 스킬링은 지난해 10월, 종신형이나 마찬가지인 징역 24년4개월을 선고받은 것에 비하면 최 회장이 받은 처벌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여론이 빗발쳤다.
이를 두고 소버린자산운용이 그의 도덕성을 걸고 넘어지기 시작했다.
2005년 당시 SK㈜의 지분 14.98%를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