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에서도 소방 도착이 늦었다고 처벌되진 않았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국가배상 소송도 예고하면서 배상도 가시화되고 있다. 참사 이후 경찰의 대처나 경찰 지휘체계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이유와 정보보고서 삭제, 구청의 참사 예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희생자...
나아가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29명 사망), 인천 영흥도 낚싯배 침몰사고(13명 사망) 등 5개 사건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 때도 유사한 사건이 꼬리를 물고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었을 때는 판교 환풍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고 경기지사였던 2020년에는 이천물류센터 화재 당시 ‘떡볶이 먹방’이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는...
앞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와 2018년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발생 이후 화재합동조사단 운영과 감정기관지정 운영 등에 관한 규정이 없어 관련 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는 화재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하여 국민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신소재 출현과...
지난해 5월 LG화학 대산공장 촉매포장실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연구원 1명이 숨지고 공장 직원 2명이 다쳤다. 2019년 5월 충북 제천에서는 LG화학 하청업체에서 폭발이 일어나 근로자 3명이 사망했다.
이보다 앞선 2012년 8월에도 폭발 사고로 근로자 8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치는 참사가 있었다.
한화토탈에서도 2019년 2월 폭발 사고로 8명이 다쳤고 같은 해 5월에는...
소방제도분석과는 그간 제천·밀양 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 때 건축물 구조와 대피도, 화재위험물질 현황 등 소방 관련 정보의 분석·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소방정책과는 소방정책국 내에 신설되며 소방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 화재안전 기준 운영, 소방시설법령 등 제도 총괄, 공공기관...
18개월 전 화재로 큰 인명피해가 난 충북 제천시 하소동 9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이 철거 완료됐다. 2017년 12월 21일 당시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제천시는 13일 해당 스포츠센터 건물 철거 작업을 완료하고 이 자리에 무상 주차장을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철거 작업에는 11억5500만 원을 투입했다.
시는 스포츠센터 건물...
생명안전특위는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건, 종로 고시원 화재 사건 등 다수의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명안전특위 활동에는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신 위원장은 “인권 보호 활동을 하는 모 변호사는 수입이 부족하다 보니 직원들 월급을 주려고 대출을...
국토교통부는 안타까운 화재사고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밀양 화재사고 등 대규모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전면 보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및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포함된 TF와 세부 4대 분과(마감재료, 방화구획...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관련 건물소유주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이 13일 오후 청주지법 제천지원에서 정현석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다.
작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9명이 숨진 사건이다.
안전 관리 소홀로 수많은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기소 된 건물 소유주 이모(53)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5개다. 화재 예방...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와 밀양 세종병원에서 잇따라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하면서 화재 안전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높다. 이에 국회 역시 소방시설 강화를 골자로 하는 ‘재난 안전법’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올해를 소방안전 원년으로 삼을지 관심이 쏠린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0일 정책위원회 차원에서 15개 재난 안전법을 선정하고 입안을...
잇따른 화재 참사로 소화기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수요 급증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한창은 전 거래일 대비 4.97% 오른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재용품 매장에서는 소화기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소화기 제조공장 역시 주문이 밀려 다음달 중순에서야 물량이 풀릴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경찰은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당시 초기 대응 부실 논란에 휩싸인 이상민 전 제천소방서장 등 지휘부 2명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상민 전 서장 등을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요구조자(구조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 구호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화재 현장의...
정 의원은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 최근 대형 화재 참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와중에 겨울철 산불 화재도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입산자 실화가 가장 많은데, 대형 산불 화재를 막으려면 현장에서의 관리·감독이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 행사인 평창올림픽은 강원도와 겨울이라는 산불에...
이는 제천과 밀양에서 화재 참사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관련법이 국회에서 계류돼 피해를 키웠다는 여론 지적이 계속되자 처리에 속도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본회의 개회 날 법안을 처리하지 않는 관례를 깬 것도 이 같은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주요 상임위 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현재 국회에 제출된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관련...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 32명은 28일 오전 밀양문화체육센터에 위치한 합동분향소와 세종병원 화재 현장 등을 찾았다.
류건덕 제천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 대표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를 보며 가슴이 아프고 동변상련을 느꼈다”라며 “다같이 내려가 위로를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홍 대표는 이날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아마추어여서 예방 행정을 모르는 것 같다"며 "제천참사 발생 후 전국에서 소방특별점검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그때 소방특별점검을 했으면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오늘이라도 당장...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제천화재 참사 이후 또다시 이어진 대형 화재에 문재인 정부의 안전 컨트롤 타워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정부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파악하여 더 이상 이런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민간이 자율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대표는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데에 "제천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사고가 났다"며 "안타깝게 생각한다.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종병원과 맞붙은 별관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사망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밀양 세종병원 환자는 100명, 요양병원에는 94명의 환자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원인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중이다.
지난달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 이후 한달여 만에 발생한 대형 화재참사로 충격을 주고 있다.
장 대변인은 “29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런 참사가 터지는 건지 분노까지 치밀어 오른다“며 ”지금은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인명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화재 장소가 병원이고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190여분이나 입원하고 계셨다니 더더욱 걱정”이라며 “관계기관은 사력을 다해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