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달 29일부로 임정배, 정홍언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정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2016년 말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식품BU와 소재BU로 이원화해 경영해 왔던 대상은 3년 4개월 만에 다시 통합 경영으로 회귀하게 됐다.
대상은 “정홍언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른 것”...
세계 아스타잔틴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200톤 수준으로, 앞으로도 인구증가에 따라 천연 유래 제품의 수요가 커지면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정홍언 대상 사장은 “JXTG NOE와 공급 협약을 체결한 지 1년여 만에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아스타잔틴 상업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며 "우수한 품질의 아스타잔틴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품BU는 이상철 전 대상 식품BU장이, 소재사업은 정홍언 전 대상 소재BU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을 책임진다. 시행일은 2016년 12월 1일이다.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딸인 임세령ㆍ상민 전무는 지주회사 대상홀딩스 지분을 각각 20.41%, 36.71%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임상민 전무는 2009년 대상에 입사해 2013년 상무, 2016년 전무에 오르는 등 초고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