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 이병철 회장 등 창업주 13인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전시했던 기업인관에는 최근 창립 100주년을 맞은 김연수 삼양그룹 회장을 비롯해 류찬우 풍산그룹 회장, 이종근 종근당 회장 등 3명의 기업인을 추가했다.
또 2020년대 이후 약진한 플랫폼 기업의 성장을 조명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등을 다룬 콘텐츠도 보강했다.
한경협은 “기업인을 조명하고...
57년 만에 1억 대 금자탑…공격적 해외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 주효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은 “한 나라의 국토를 인체에 비유한다면 도로는 혈관과 같고 자동차는 그 혈관 속을 흐르는 피와 같다”며 1960년대 국토 재건, 국내 도로 확충을 계기로 미국 포드와의 제휴 협상을 거쳐 1967년 12월 현대차를 설립했다.
이듬해 현대차는 울산에 조립공장을 짓고...
이렇게 지난 70여 년 동안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고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하며 우리의 삶이 나아지게 된 데에는 정주영, 이병철, 이건희, 최종현 회장 등과 같은 기업가들의 역할이 컸다.
실제로 기업과 기업가는 시장경제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 기업가는 새로운 기술을 효과적이고 실용적으로 적용하여 낮은 비용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재화와 서비스를...
정치자금을 뜯기다 못 한 정주영 현대 회장이 차라리 그 돈으로 직접 정치를 하겠다며 나섰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자신도 회사도 큰 상처를 입었다.
최종현 SK 회장은 정부의 업종 전문화, 소유분산 정책을 시장경제의 원리에 어긋난다고 했다가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려 직접 사과를 했다. 당시 청와대 수석비서관에게 호출된 SK그룹의 사장은 탁자 머리에 놓여 있는...
(2022년)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 ‘자동차 산업 올해의 리더’(2023년) 등 매년 굵직한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영국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수훈하며 한-영 간 경제·문화 협력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 훈장은 1977년 정주영 선대회장이 수훈한 것과 같은 훈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정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 정몽구 명예회장이 구축한 양궁 발전 기반을 더 고도화시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 체계 확립, 유소년부터 국가대표에 이르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선수 육성, 지도자 자질 향상, 국가대표 선발 체계 확립,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과학화 등을 통한 경기력 향상은 세계...
서울올림픽을 유치하고 위원장을 했던 정주영 회장은 회고록에서 서운한 얘기를 했다. 올림픽 유치 때 자기 돈, 자기 시간 쓰며 열성적으로 노력한 기업인들은 자기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훈장을 받지 못했는데 장관들은 별로 한 일도 없이 모조리 금탑훈장을 받았다고 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정치나 행정의 발목잡기와 생색내기는 크게 변한 게 없는 것 같다. 이런...
정몽헌 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5남으로 남북화해와 협력의 기틀을 다진 민족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아산을 통해 금강산 관광사업, 개성공단 개발 등 대북사업을 총괄했다. 특히 금강산 관광사업은 남북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그룹의 대북 사업은 남북 경제 협력의 초석이 됐다.
박두병 초대회장의 51주기를 맞는...
정주영 초대 회장부터 정 회장까지 3대에 걸쳐 협회장을 맡으며 한국 양궁 선수들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양궁협회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비전인식, 3D 프린팅 등 최첨단 기술 훈련 기법 도입에도 나섰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위해 '슈팅 로봇'과의 대결도 진행했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파악해 화살을 쏘는 데 집중할 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자본금 1억 원을 들여 현대자동차주식회사를 세웠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자동차를 제작할 기술은 부족했다. 이에 현대차는 1968년 포드와 손잡고 미국에도 없는 유럽 포드의 코티나 2세대를 조립 생산하며 본격적인 완성차 생산 시대를 열었다.
미국 포드의 차를 조립 생산하던 현대차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포드를 제친...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이 레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헤리티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지만 오랜 전통성에 그 기업만의 스토리가 입혀질 때 진정한 헤리티지가 전달된다"며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한 현대건설의 역사와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도전'을 강조한 정주영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함께 표현해 그 울림을 더욱 깊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는 40년 전 정주영 명예회장이 씨앗을 뿌려 싹을 틔운 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 산업의 한 축을 이끄는 거목으로 성장했다”며 “지난 40년이 그랬듯 기술 혁신의 기적을 더해 100년 기업의 위업을 이뤄내자”고 격려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ESG경영 슬로건 ‘같이행동...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 교육부 장관은 “정주영 선대회장 때부터 현대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랜 교류를 이어왔다”며 “사우디와 한국의 인적자원 및 기술 교류가 중동지역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MOU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 중인 미래형 도시 네옴시티, 옥사곤 프로젝트 등 초대형 사업 진출에도 긍정적인...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등 경영 9단 대선배들도 버거워했던 경영 환경 속에 젊은 청년 최태원 회장의 경영이 시작됐다.
약 2만 5000명의 구성원과 함께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SK를 글로벌 초대형 그룹으로 도약을 이끌 수 있었던 원천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경영 철학에 있었다.
그는 위기에도...
정몽준 이사장은 “경제 모임 등에서 가끔 뵈었고, 항상 긍정적이고 좋으신 분이었다”며 “저희 아버님(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도 전경련 회장을 오래 하셨는데 (고인 역시) 전경련 회장을 하신 재계 원로”라고 소회했다. 유족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의 대학 후배이기도 한 정기선 부회장도 “재계에서 다들 굉장히 존경했던 분이었다”며 “조현준(상주) 회장...
안 장관은 “우리가 수출 6대 강국으로 올라선 것은 정주영, 이병철 회장과 같은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덕분이며 이러한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향후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자리 창출, 저출산 문제 해결, 지역균형발전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3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HD현대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창업자 흉상 제막식 및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추모사를...
아울러 “정주영 회장은 1971년 조선소 건설을 계획했을 때 500원짜리 지폐를 꺼내 거북선 그림을 보여주며 우리는 500년 전인 1500년대에 이미 이러한 철갑선을 만들었다고 설득해서 차관을 받아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자유시장 경제 체제에 대한 이해 부족, 그리고 그릇된 이념에 사로잡힌 무원칙과 포퓰리즘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켜 왔다”고...
권 회장은 정주영 명예회장이 한 일간지에 기고했던 문구를 인용하면서, “자기가 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해 열중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과 애정을 느끼신 창업자의 정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리더들의 책임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울산HD FC 축구단은 새로운 감독 부임 이후 2022년 17년 만에 우승했고,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결과를...
정주영 회장은 서울올림픽 유치과정을 설명하면서 안기부(현 국정원)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정 회장의 올림픽 유치에는 국내에서 회의적 시각이 많았다.
무엇보다 큰 저항은 체육계였다. 당시 우리나라 IOC 위원은 IOC 총회가 열리는 독일의 바덴바덴에 일부러 늦게 들어왔다. 우리 경제계 인사들이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 다니고 있는데 그는 유유자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