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서방국들은 중국의 과잉생산을 이유로 견제를 강화 중이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전 트럼프 정부 기조를 이어가며 주저 없이 대중국 추가관세 부과를 결정했으나 보름가량 지난 상황에서 중국은 예상보다 조용한 반응을 보인다”며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에 맞춰 미국 방산업체와 관계자 제재가 단행됐으나 2018...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민은행의 부동산 지원책은 사실상 부동산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중국 정부의 직접적 개입이 시작된 것”이라며 “인민은행은 ‘부동산 수급 밸런스에 다시 변화가 생긴다면 대출금리 하한을 복귀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지만, 이는 곧 ‘의미 있는 회복이 나타나기 전까지 현 기조를 유지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
그러나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금융지표 쇼크는 중국 수요 위축과 경제회복 탄력 약화 우려를 재차 확대하고 있다”면서도 “이번 쇼크는 수요가 아닌 공급이 일으킨 것으로 평가하며, 시장 반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그간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중장기대출...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탈부동산 기조는 명확하지만 2021년과 같은 의도적 부동산 충격 재현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이미 정부는 부동산 공급·수요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났다고 평가 중이며, 이는 과잉공급과 수요부진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짚었다.
중국자연자원부는 최근 미분양 주택 재고 소진 기간이 18...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구리 가격과 중국 가전업종지수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 가전업종지수는 2023년 3월부터, 구리 가격은 5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가 지속 중”이라며 “구리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전 소매판매뿐만 아니라 수출도 동반 반등하는 점도 주목한다”고...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본토와 홍콩 증시의 유의미한 반등을 위해서는 중국 ADR의 강세가 필요하다”며 “2017년 이후부터 본토 주식시장과 중국 ADR은 동행했다. 본토와 ADR이 상대강도에서 유사한 추이를 보인다는 것은 지역배분 관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본토·홍콩·ADR을 크게 나누지 않는다는 의미로, 미국 시장에서 중국 ADR 강세가 두드러져야 본토와...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을 지나는 가운데 2024년 본토 상장사 이익 성장에 대한 전망은 개선되는 중”이라며 “중국 경기민감주 중심의 강세 전망을 유지한다”고 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가금융관리감독총국은 경기부양 정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며 “내수확대를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요 산업과 취약...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스크가 부각될 때마다 중국 정부의 개입 시기와 강도가 강화할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라며 “6월 말 이후 부동산과 소비를 결정하는 요소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목하며 3분기 개선 기대를 높여갈 때”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 펀드의 수익률은 내리막을 걷고 있지만, 향후 경기 반등을 노린 투자자금이...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경제 회복 가속화 기대를 반영하며 과열 테마에 대한 쏠림 해소 구간을 지나는 중으로 판단한다”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고 이익 반등 구간 진입에 가까워졌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중국 기업의 이익 사이클이 1분기 저점을 확인한 가운데 2분기 선제적으로 반등하는 업종을...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는 지난 1월 대규모 코로나19 확산·사망 경험 후 예상대로 회복이 진행되고 있다”며 “중국 내수 개선 가속화 조짐은 중국 내수심리를 반영하는 신규중장기대출과 수익에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중장기대출은 1월 전년 대비 31% 증가에서 2월 전년 대비 49%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2월 중국...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거래일은 춘절 연휴로 인해 16일에 불과했으나 순매수 규모는 1413억 위안(약 25조7618억 원)으로 2014년 선·후강퉁 개통 이래 월간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고, 일일 100억 위안(약 1조8232억 원) 이상 순매수한 거래일이 처음으로 5일까지 늘었다”라며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차이나 런’이 글로벌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선강퉁 채널 개통 이후 춘절 연휴 복귀부터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까지 외국인은 중국 주식을 순매수하는 패턴을 보여왔다”며 “시기별 규모 차이는 있으나 평균적으로 연간 누적 순매수의 9.1%가 이 시기에 유입됐다”고 짚었다.
이어 “지금은 어느 때보다 중국 정부의 경제 회복 의지에 대한...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코로나19 충격을 맞이하기 전까지 2010년 이후 성장 추세선을 더 크게 상회했던 건 서비스 소비였다”며 “2010년 이후 중국 상품·서비스 소매판매 추세 대비 2022년 소비 괴리율은 각각 –5.4%, -8.5%다. 2021년 회복 구간에서 회복 강도가 컸던 것도 서비스 소비로 18.6%, 상품은 11.8%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가 정상화하는...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년 초 중국 경제는 정부 투자에 따른 부양 기대감이 커지지만, 중국 정부는 디레버리징을 기본 방침으로 운영한다”며 “부진했던 정부 투자가 재개되는 것은 반길 일이지만 눈높이는 낮춰야 한다. 올해 중국 경제 반등의 핵심은 투자가 아닌 소비”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투자의 반등은 민간 자본이 이끌어야 한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춘절 연휴부터 방역 정책 완화에 따른 실질적 회복 강도를 확인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회복 강도가 확인되기 전까지 모멘텀이 약해진 시장은 변동성을 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1월 귀주모태주 중심의 전통내수산업 테마지수와 배터리(CATL) 중심의 신흥육성산업 테마지수 간 상대 강도는 2021년 이후...
한화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새로운 투자 시그널을 포착하는 시장대전망 ‘마켓 인사이트 2023(박영훈, 김성수, 김도하, 한상희, 정정영, 박세연, 이봉진 지음, 길벗 발행)’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마켓 인사이트 2023’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보다 가치 있는 자산을 중심으로 ‘지키는 투자’를 이끌 수 있는 방향을 제언했다.
이 도서에서 한화투자증권...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당대회 이후 중국 시장 내 외국인 이탈 규모는 38억 위안(약 7200억 원)에 불과하다”며 “우리나라의 외국인 순매도 낙폭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나 중국의 대체 시장으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해석은 과도하다”라고 평가했다.
중국발 반사이익을 놓고선 해석이 엇갈리지만, 공통된 의견은 미국의 금리인상 사이클로 최근까지...
한화투자증권 정정영, 전우제 연구원은 정유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유가도 상승하면서 단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면서 “에너지 생산을 위해 석유계 발전소 가동률도 상승하면서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화학업계도 전력대란으로 제품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반사이익을 볼 전망이다.
백영찬...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환율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CDS도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헝다 사태로 인해 시장에 대한 신뢰는 일부 훼손됐지만, 중국 경제 전반적으로 봤을 때는 큰 우려가 아닌 것으로 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규제 산업 대신 지원 산업 찾아야”...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국 기업과 산업에 대한 규제에 ‘국가안보’ 개념까지 적용했다는 점은 이미 규제 강도가 국가급 레벨까지 도달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점검 시기를 앞두고 미국과의 마찰이 심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의 대면소비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신경제 발전 등은 여전히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