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날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던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추락사고 후 타박상을 입었다며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재판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보좌관이었던 김건훈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증인 신문으로 이뤄졌다.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12월 11일 월요일 오전 10시다.
5명의 국선변호인은 그동안 12만 페이지가 넘는 수사기록과 공판기록 등을 검토해왔다.
재개되는 박 전 대통령 재판에는 조원동(61)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손경식(78) CJ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다음 날에는 안종범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수석의 보좌관을 지낸 김건훈 전 행정관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있다.
16일에는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와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고원기획 대표를 신문한다. 20일에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방기선 전 청와대 행정관을, 22일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최순실 씨를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다. 이날 불출석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0일 다시 부르기로 했다.
재판부가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의 심리로 24일 열린 최 씨와 안 전 수석에 대한 7차 공판에는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과 노승일 부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정 씨는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에게서 안 전 수석으로부터 '롯데 출연금 70억 원을 모두 돌려주라’는 연락이 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정 씨는...
최 씨는 ‘정호성을 정과장이라고 부르느냐’는 소추위원 측 질문에 “정 비서관이라고 한다”고 답했지만, 정동춘 씨를 K스포츠 이사장에 추천한 이유를 답하면서는 “(이사장) 공백이 오래니까 ‘정과장’한테 추천했다”고 표현했다.
‘증인의 형사재판이 아니다, 재단 운영 잘못되나 보기도 하라고 대통령이 지시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무슨 대답을...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7차 청문회에서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왼쪽부터)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7차 청문회에 참석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와 함께 삼성이 최씨와 딸 정유라씨를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알려진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역시 청문회가 임박하자 불출석 사유를 보냈다.
이에 따라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은 유라씨 부정입학 의혹 관련한 남궁곤 이대 교수, 정동춘 전 (재)K스포츠 이사장이다. 참고인 중에선 노승일 (재)K스포츠 부장만 나왔다.
최순실 측 이경재 변호사, 이완영 의원, 우병우 측 집사 이정국, 대구 대륜고 선후배 이완영 의원과 정동춘 이사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영선 의원은 이 사진을 놓고 "대리 심문을 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여기에 정동춘과 박헌영 등이 액세서리로 동원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이완영 의원은 23일...
전 민정수석(앞줄 왼쪽),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앞줄 오른쪽)를 제외한 나머지 16명의 자리가 비어있다. 5차례에 걸친 청문회가 진행됐음에도 최순실씨의 모습은 볼 수 없었으며, 증인들의 대거 불출석으로 맥빠진 청문회가 됐다. 뒷줄 왼쪽부터 참고인으로 출석한 박헌영 재단법인 K스포츠 과장, 정동춘 K스포츠 이사장, 노승일 K스포츠 부장 이동근 기자 foto@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조특위 위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5차 청문회에서 증인과 참고인의 좌석 배치에 불만을 표하자 정동춘 K스포츠 이사장(왼쪽)과 노승일 K스포츠 과장이 자리를 옮기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주장에 따르면 최순실 국정농단 핵심 증거인 태블릿PC의 사용자와 소유주와 관련해 새누리당 이만희ㆍ이완영ㆍ최교일 의원이 최 씨 측근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정동춘 이사장과 박헌영 과장 등과 청문회 사전 질의응답을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으로 나온 정 전 이사장과 박 전 과장, 노승일 전 부장이 어디까지 입을 열지 주목된다....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청문회에 앞서 국조특위 위원이자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인 이완영·이만희·최교일 의원과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정동춘 전 이사장은 지난 4일 '최순실 게이트' 1차 청문회 이틀 전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만났다....
또 오는 22일 ‘위증 모의’ 의혹과 연관된 인물들인 K스포츠 재단의 정동춘 전 이사장과 노승일 전 부장, 최순실 씨의 회사인 더블루K의 직원 유 모 씨 등 3명을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고영태 씨와 박헌영 K스포츠 재단 전 과장 등은 이미 각각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돼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위증 모의’ 의혹에 대한 규명...
중앙일보는 이 의원이 지난 4일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최순실 사태의 핵심 증거인 태블릿 PC가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소유고, JTBC가 이를 절도한 것으로 위증하도록 제의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정 이사장과 12월4일 처음 만나 정 이사장은 박헌영 과장이 고영태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며 “태블릿PC 충전기를 사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