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하루 만에 검거
지난달 31일 도주한 뒤 하루만에 검거된 정동원(33)이 자해를 일삼아오며 형집행정지를 요구한 뒤 도주 계획을 세워왔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주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일 부산구치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정동원은 술집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하자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정동원은 수감 중인 구치소에서...
정동원은 1995년 이후 최근까지 폭행과 상해, 살인죄 등으로 18차례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인격장애와 충동장애 등으로 장기간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동원 검거 소식에 네티즌은 "정동원 검거, 정말 다행이다" "정동원, 어떻게 저럴수가" "정동원 검거, 세상이 너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속집행정지 기간 병원으로 가던 중 도주한 살인미수 도주범 정동원이 하루만에 부산에서 검거됐다.
정동원은 1일 오후 9시15분께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유흥가를 배회하다 잠복 중인 경찰관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도주 경위와 추가 범행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부산지검 동부지청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정씨는 1995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