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8월 구성에 합의한 것으로 애초 분기당 1회 개최가 목표였으나, 지난해 11월 첫 회의가 열린 뒤 현재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이날 만찬 회동에서는 정치, 경제, 외교, 남북관계 및 안보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희망고문을 견뎌낼 여력이 없다"며 "언제까지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정치적 결정으로 폐쇄된 개성공단 재개를 기다리며 경영난을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특히 정 회장은 "개성공단 재개는 꿈조차 꾸기 힘든 실정이 됐다"며 "우선 설비점검을 위한 허가부터 해줘야 우리 기업, 우리 국민이 죽지 않고 살 수...
중앙회는 "개성공단 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 북측 인력 활용 등 논의할 사안이 많지만, 유엔 제재가 풀려야 가능한 것"이라며 남북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우선 가동을 강조했다.
한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공식수행원 14명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어떻게 보나
“이해찬 당 대표 후보,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정동영 대표 모두 소신이 있고 의지가 있다고 본다. 정부가 머뭇거리면서 하지 못하는 것을 국회가 해내야 한다. 국회가 개성공단 재가동 문제에 앞장서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문제 생기면 상황 안 좋아질 것
- 개성공단 재개 시점을 언제쯤으로 전망하는가
“올해 안에 다시 열고 싶고...
새누리당은 19일 정동영 전 의원이 국민의당에 합류해 정치재개를 선언한 데 대해 “새정치가 사실상 막을 내린 것”이라고 혹평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은 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신당을 차릴 때, 기존의 정당에서 자리를 못 잡고 뛰쳐나온 정치인들의 집합소가 될 것을 우려했다”면서 “당시 안 대표는 한사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임 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도 지난해 12월 중순 순창군 복흥산방을 방문해 복당을 요청했지만, 당시 정 전 의장은 정치재개 여부조차 결정 내리지 않은 상태로 공천문제를 운운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전 정관은 아직 어떤 것도 공식 결정을 내린 바 없다”며 “향후 행보와 관련해 현재 많은 분의 의견을 경청 중이고 숙고 중이다. 입장이...
앞서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의원 시절 후원회장을 지낸 최상용 고려대 명예교수의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다.
그는 정치재개 시점과 관련해서는 “곧 정리해서 말씀 드릴 기회가 있을 것같다”고 말했다. 민감한 질문에는 “산 속에 있었더니 잘 모르겠다”, “생각을 정리해봐야할 것같다”고 말을 아꼈다.
안 의원은 최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일신빌딩 16층에 당사로 사용할 300여평 규모의 사무실을 1년간 본인 이름으로 임차하고 계약금도 사비로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일신빌딩은 권노갑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 지난 2000년 정동영 전 의원 등이 주도한 '정풍 운동'으로 2선으로 물러난 뒤 사무실을 마련, 정치활동 재개에 나선 곳이기도 하다.
의원 등에 대해 "당연히 함께 할 대상"이라며 "언제든 만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피력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6월부터 순창에서 씨감자를 캐며 칩거해왔으나 지난 14일 자신이 있는 고문으로 있는 연구소 ‘대륙으로 가는 길’ 송년회에 참석, “정권교체를 위해 필요하다면 저도 힘을 보탤 생각”이라며 정치재개를 시사한 바 있다.
이번 행보를 두고 정치재개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 성남 중원에 힘을 보태고 있는 김 전 지사는 인천 서구·강화을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선 유일하게 호남지역 의원인 이정현(전남 순천·곡성) 최고위원은 광주 서을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반면 새정치연합 측에선 거물급 정치인들이 유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않는 분위기다. 안철수...
타면서 정치권에서도 기대감이 상당하다. 일부에선 ‘국회회담’ 등 양자간 교류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시되고 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최근과 같이 당국 간 (교류가) 교착상태에 있을 땐 민간차원의 교류 또는 국회 차원의 교류 통로가 있다면 또 다른 측면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같은 날...
특히 최근 불거진 저축은행 사태는 정치권 전체의 불신감만 높여 야권 지지층을 무관심층으로 되돌릴 가능성이 크다. 지난 한·EU FTA 비준안 처리 과정에서 보여줬던 오락가락했던 정체성은 본게임인 한미 FTA를 맞아 그에 대한 의문 제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정동영, 정세균 등 당내 잠재적 경쟁자들은 보폭을 넓히며 그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