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은 “지난번 신년 기자회견 시 정당 대표들과의 고위급 회동을 다시 제안 드린 바 있다”며 “이와 별도로 정당별 회동도 요청드린 바 있는데 일부 정당과는 회동이 이뤄졌으나 아직 만나지 못한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각 부처는 지난 정기국회와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주요 민생법안들이 이번 임시국회 기간 내에 처리될 수...
황 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야당 지도부와 회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황 권한대행이 정당별 회동을 제안하고 국민의당이 이를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그러나 민주당은 황 권한대행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아 회동이 성사되지 않았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정당대표 회동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만남은 여야 3당의 여ㆍ야ㆍ정 협의체 제안에 대해 총리실 측이 지난 15일 정당별 대표 간의 회동을 역제안한 이후 양측 간 논의를 거쳐 성사됐다.
황 권한대행은 전날에도 정우택 새누리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신임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 회동을 하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이라며 “정치권과 긴밀히 소통해 국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5일 야권이 제안한 야3당 대표와 황 권한대행과의 회동에 대해 일대일(1:1) ‘정당별 회동’이라는 역제안 카드를 내놓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야당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반면, 국민의당은 잠정 수용 입장을 나타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야3당의 황 권한대행과의 회동...
그러면서 “현재의 정치적 상황으로 여ㆍ야ㆍ정이 함께 만나는 데 시간이 소요된다면, 조속히 만날 수 있는 정당별로 회동해 의견을 나누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심오택 총리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3당 대표 비서실장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해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야3당은 지난 13일 정당대표-권한대행 회동 제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