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정견발표에서도 "눈치 보지 말고 할 말은 거침없이 해야한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당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재명 2기 출범...중도 확장 강화, 대권 물밑 작업 나설 듯
그간 이 후보는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먹사니즘을 내세우며 민생을 강조해왔다. 이에 이재명 2기 지도부가 출범하는 민주당은 이 대표의 브랜드인 '기본사회'를 바탕으로...
최고위원들은 앞선 정견발표에서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석 최고위원이 된 김민석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이재명을 지켜내고 이재명이 자기 실력을 발휘하는 대통령이 되게 하겠다”며 ‘집권플랜 본부장’을 자처했다.
김병주 후보는 본인이 “이재명 정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사람”이라며 “이재명 정부를 같이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정 후보의 정견발표에서도 당원들의 야유와 비난이 이어졌다. "눈치보지 않고 할 말은 거침없이 해야 한다"는 정 후보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원들이 "꺼져라" 등 원색적인 욕설과 함께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는 이날 오후 6시 14분경 발표될 예정이다. 정 후보가 '명팔이' 발언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도부에 입성할...
김 후보는 정견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호남 권역에서 지지율이 높아진 데 대해 "민주당의 본산인 전북·광주·전남 지역에서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격려해주신 것 같다"며 "지지율이 워낙 쏠리는 부분에 대해 당원들의 염려와 걱정이 있어 잘 싸우라는 의미로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광주는 일베나 다름없던 공장노동자 이재명을 민주주의를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다시 태어나게 했고 이 나라의 중추인 민주당의 지도자로 만들었다"며 광주를 본인의 '사회적 어머니'라고 표현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국가가 책임지는 보편적 기본사회가 우리의 미래"라며...
정견발표에서 이 후보는 '기본사회'와 '에너지 고속도로'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이대로 방치하면 생산하는 만큼 소비하지 못해 경제체제가 유지될 수 없는 사회가 된다"며 "'보편적 기본사회'를 미리 준비하면 기회가 될 것이지만 지금처럼 방치하다 끌려가면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정견발표에서 "민주당 안에서 약간의 갈등이 있어 보인다"며 정봉주·김병주 최고위원 후보가 김두관 당 대표 후보의 '개딸 발언'을 지적한 것을 의식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정당이란 기본적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이 모인 것이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 그런 모임을 우리는 조직이라고 한다"며 "당이란 무리다. 이...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충청의 사위'임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라며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국가공동체에서 보장되는 사회, 보편적 기본사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체에너지를 개발해 전국 어디서든...
이날 큰 환호와 함께 정견발표를 시작한 이 후보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높은 생산력이 소비할 사람을 줄이는 새로운 세상에서 경제 체제 존속을 위해서는 기본소득과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 보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중심사회'를 강조하며 "대대적인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아 전국 어디서나 전기를 생산해...
최고위원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명심(明心·이재명 후보의 의중) 마케팅' 경쟁으로 흐른 가운데 일부 주자들은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정봉주 후보는 "민주당 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만들겠다"며 "어려운 상황이 된다고 할지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조기 대선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우 후보는...
원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면서 ‘공소 취소 청탁’ 의혹을 언급하자 일부 한 후보 지지자들은 일어서서 야유를 보냈다. 원 후보 연설 내내 엄지를 내려 아래로 향하게 하면서 “한동훈”이라고 연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원 후보 발언 도중 원 후보 지지자들과 한 후보 지지자들이 응원 경쟁을 하면서 장내가 잠시 소란스러워지기도 했다.
원 후보 지지자로 보이는 한 윤사모...
백 대변인은 “후보자의 정견 발표도 듣지 않고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하는 것은 불공정한 결정”이라며 “유권자는 상식적으로 정견 발표를 듣고 난 후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인천시당 당원대회는 20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합동연설회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데, 사전투표는 19일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그는 “가장 반영 비율이 높은...
투표에 앞서 후보들은 5분간 정견발표를 하며 이재명 후보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큰절과 함께 정견 발표를 시작한 민형배 후보는 정부·여당을 겨냥해 "저들은 민주당이 이재명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강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민주당은 훨씬 굳건한 단일대오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언주 후보는 "이제는 당 지도부로서 당...
민형배 후보는 큰절과 함께 정견 발표를 시작했다. 민 후보자는 재선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언급하며 "이재명은 지난 총선과 대선을 거치며 민주당의 가장 크고 소중한 자산이 됐다.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무너뜨릴 가장 중요하고 힘 있는 무기가 됐기 때문에 반드시 구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들은 민주당이...
가장 먼저 정견발표에 나선 윤상현 후보는 “저는 광주·호남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깊은 고민을 해왔고 남다른 애정을 가져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호남을 버리고 배신했다”며 “우리 당은 당규상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 비례 순번 20위권 안에 5명의 호남 후보를 배정해야 했지만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끄럽고...
후보자들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비전 발표회에서 5분 동안 정견 발표를 했다. 경기 침체, 인구위기 등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했고 총선 참패 극복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엔 신경전도 벌였다.
미리 추첨한 순서에 따라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한동훈 후보는 연단에 올라 후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중간중간 ‘우리가 바라는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