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기는 하나 손해율 관리 차원에서 일정 기간만 팔다 판매 중지해버리는 '절판마케팅'까지 함께 펼치고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고혈압·고지혈증·당뇨가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유병자에게도 일반심사를 적용하는 종합건강보험상품이 등장했다.
A보험사가 선보인 이 상품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
20년 이상 납입해야 하는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보험료를 단기간 납부하는 종신보험은 비과세에 환급률도 130% 이상 치솟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절판 마케팅까지 기승을 부렸다. 이에 금융당국이 현장점검을 통해 제동을 걸면서 마무리된 바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며칠만 보장을 올려 판매하면 고객에게 입소문 내기 쉬운 데다, 고보장 상품으로 인해...
1분기까지는 시가평가 할인율 조정에 따른 신계약 CSM 유입 효과 둔화가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절판 마케팅 등에 따라 신계약 규모가 전분기 대비 27.4% 늘어나며 상당 수준이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부터는 CSM 환산 배수 하락 영향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19일 "단기납 종신보험과 같이 일부 상품의 판매 과당 경쟁, 절판 마케팅을 지양하고 공정 경쟁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 보호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제·사회...
김민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 인상, 연금보험은 연금액 지급 감소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절판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은 조성됐다”면서도 “아직 체감상 해당 상품들의 절판 마케팅이 적극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보장성 보험 중 암보험의 보험료 인상 폭이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이미 올 초부터 암보험...
사망률 감소로 종신보험료 인하 유력연금·건강보험은 납입 보험료 오를 듯불완전판매 '절판마케팅' 유의해야
오는 4월부터 경험생명표가 개정됨에 따라 종신ㆍ암보험 등의 보험료 변동이 전망된다. 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이를 활용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격 인하가 예상되는 종신보험은 4월 이후, 인상이 예고된 건강 암보험은 가입을...
또한 "절판마케팅과 과도한 치료비 지급 등을 내세운 영업경쟁은 결국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미래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되므로 건전한 영업관행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높은 수준의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체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고금리 및 글로벌 경기부진 등이 지속될 경우 보험사의 주요 투자자산인...
이어 "손보사들은 적정 보장금액에 대한 적절한 산출근거 없이 마케팅만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판매 경쟁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는 이용자의 초과이익 발생으로 모럴해저드 및 과도한 의료행위 유발로 실손의료보험료 및 국민건강보험료 상승 등 소비자 부담 전가, 절판 마케팅에 따른 불완전판매 비율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금감원은 최근 성행하고 있는 ‘독감 보험’ 절판마케팅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독감 보험은 최저 월 1만 원대 보험료로 독감 확진 시 보험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준다. 영업 현장에서는 “독감 보험이 이번 달 말 절판될 수 있다”, “11월부터는 50만 원으로 보장이 축소될 수 있다”라는 식의 절판마케팅이 횡행하며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해당 상품에 가입하고 있는...
일부 손보사는 보장 금액을 늘리거나 간호간병 180일 보장에 60일 보장을 신설하는 등 마지막 절판마케팅에 한창이다. 이달부터 판매가 제한된 단기납 종신, 무해지보험을 대체해 주력 상품 역할을 하는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효도보험 콘셉트로 마케팅을 하는 곳도 나왔다. 이렇게 되면 불완전판매 및 도덕적 해이 우려와 함께 보험사 건전성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보험사에 수차례 경고에도 성행하반기 절판 판매 회사 조사 실시단속할 법적근거 없어 제재 미지수
금융감독원이 보험 영업현장의 절판마케팅을 근절하기 위해 현장 검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보험사에 수차례 경고했지만 먹히지 않자 특단의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사들은 서둘러 단기납 종신보험 관련 온ㆍ오프라인 교육과 간담회를 취소하고 홍보자료...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운전자, 어린이, 무저해지보험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내주까지 보험상품 개정 관련 절판마케팅 현황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관련 상품의 절판마케팅 조짐이 벌써부터 보이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감원은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단기납 종신보험을 보험사의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영업현장에서 절판마케팅이 발생할 거란 예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사별로 허위·가공계약 유입 방지방안을 마련했다"며 "감독당국도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보험계약 차익거래 방지방안의 시행으로 차익을 노리는 허위·가공계약의 유입이 원천 차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금융당국 "보험ㆍGA업계 자정노력 필요"
자기부담금 신설을 앞둔 운전자보험에 대한 절판마케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 의 자기부담금이 적용되기 전에 운전자보험 막차를 타라고 권유하는 식이다. 소비자 피해를 우려한 금융당국이 ‘좌시하지 않겠다’며 경고의 메세지를 강하게 낸 가운데 업계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어 "과거 '절판 마케팅'을 통해 대규모로 판매한 저축성보험의 만기 도래로 현금흐름 유출이 이미 예견됐다"며 "그 가운데 보험료 성장률 둔화 및 예상치 못한 금리 급등이 더해져 해지 시 불이익이 적은 저축성보험과 퇴직연금에서 지급보험금이 급증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원가가 아닌 시가를 고려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안 원장은 이를 위해 보험사들이 절판 마케팅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절판 마케팅이란 보험사들이 ‘오늘만 이 가격’, 내일부터 판매 중단’ 등 특정 보험 상품의 ‘절판’을 내세워 단기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영업 전략이다.
안 원장은 “유동성 위기가 닥친 가장 큰 원인은 급격한 금리 인상과 절판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한국 보험사들의 관행인데...
지난 3월 이후 안과들이 절판마케팅을 진행한 후 청구가 증가했고, 병원 관계자들이 조직적으로 민원에 대응한 영향으로 보인다. 백내장 등 실손 지급 기준이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무조건 민원 넣으라"는 병원 말만 듣다간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손보사들의...
보험협회와 금융감독당국이 포상금(기존 최대 10억원)을 확대 지급하는 것은 최근 백내장 수술의 실손보험금 지급이 까다로워진다는 말에 일부 안과에서 환자를 부추겨 백내장 수술을 유도하는 등 브로커 조직에 의한 절판마케팅이 전파·확산하면서 실손보험금 청구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각 협회에 따르면 생명보험 주요 3개사의 백내장 관련 실손보험금...
금융당국도 이 같은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도한 절판 마케팅 과정에서 실손 외에 필요 없는 보험 상품을 끼워 팔거나 승환계약을 유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이익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모를 리 없는 금융당국이 정책 실패를 메꾸기 위해 절판마케팅과 승환계약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대책임에는 공감하나 반복적인 시장 개입과 뒷북 제재는 시장 혼란을 부추긴다”며 “상품설계 제한은 보험상품 개발에 대한 자율성 침해뿐만 아니라 오히려 영업현장에 절판 마케팅 이슈를 만들어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금리 지속으로 전통적인 종신보험 판매가 어려운 상태에서 새로운 상품들의 판매를 자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