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 생존 시에는 하지 않았던 신변 안전 보장 대북 전통문을 띄웠다.
대국민 사기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안보실은 ‘자진 월북’ 정황이란 것을 언론을 통해 전파했다. 국정원은 지켜만 봤다. 해경은 9월 24일 “이 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닷새 후 2차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못 박았다.
조작극은 계속...
감사 결과, 안보실 등 관계 기관은 이씨가 북한 해역에서 생존했을 당시 상황을 보고‧전파하지 않았고, 조기 퇴근·대북전통문 미발송 등 관련 규정과 매뉴얼에 따른 신변보호 및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안보실은 지난 2020년 9월 22일 오후 5시 18분경 북한 해역에서 이씨가 발견된 사실을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받고도 통일부...
앞서 북한은 이달 14일 이른 새벽과 오후에 9·19 군사합의로 금지된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로 포병사격 도발을 벌였다.
국방부는 북한의 동·서해 해상 완충구역 내 방사포 사격이 9·19 군사합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합의 준수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 전통문을 발송했다.
국방부는 북한에 9.19합의 준수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은 전통문을 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인 김성민 국방부 정책기회관 명의로 발송했고, 군은 공개성명을 내 “북한의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과 SRBM 발사는 각각 9·19합의와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대북 강경 기조에 5년 만에 독자 대북제재를 발표키도 했다. 7차...
국방부는 북한에 전통문을 발송키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9·19합의 준수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내용의 전통문을 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인 김성민 국방부 정책기회관 명의로 발송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북측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9·19합의는 여권에서 파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는데, 북한이 정면 위반하면서...
그런데 25일 북한에서 '자기들은 시신 소각을 안 했다, 부유물 소각이었다'고 한 전통문이 내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27일 청와대 안보실 사무처 명의로 국방부로 '단정하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온다. 그래서 국방부가 입장이 바뀐다. 확정할 수 없는데 너무 강하게 이야기했다며 죄송하다 사과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이...
그는 그러면서 "무슨 고도의 판단이 하루 사이 계속 바뀌고, 북한 전통문이 오면 바뀌나"라며 "이 말에 따르면, 고도의 판단의 근거는 북한 전통문이라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또 "국민의힘은 정쟁화를 하려 한 적 없고, 오히려 (민주당) 민홍철 당시 국방위원장이 MBC TBS 라디오 등에 출연해 비공개 회의시 군이 보고했던 내용을...
통일부가 남북 연락사무소 통신선을 통해 '방역 지원 의사가 있으니 실무접촉을 하자'는 취지의 전통문을 북한에 보내는 방식이 유력하다. 다만, 북한이 응할지는 미지수다.
주영 북한공사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매일 같이 사망자 수를 발표한다는 건 전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방역 지원을 받더라도 중국에...
같은 날 국방부는 취재진에 보낸 공지문에서 "군 통신선은 남북 군사 당국 간 소통을 위한 기본 수단으로서 필요 시 다양한 전통문 교환을 통해 우발적인 충돌 방지 등에 기여해 왔다"며 "남북 군사당국 간 군 통신선 복구가 앞으로 한반도의 실질적 군사적 긴장 완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채...
전날 ‘대북 결의안’ 채택 무산 관련해서는 "북한이 전통문에서 시신은 불태우지 않고 부유물만 불태웠다고 하니 (민주당이) 그 부분을 빼자는 것"이라며 "그걸 고치고 나면 규탄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북한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 말을 믿자는 것"이라며 "그게 말이 되겠나. 우리 국방부 말을 믿어야...
전날 ‘대북 결의안’ 채택 무산 관련해서는 "북한이 전통문에서 시신은 불태우지 않고 부유물만 불태웠다고 하니 (민주당이) 그 부분을 빼자는 것"이라며 "그걸 고치고 나면 규탄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북한에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하니까 그 말을 믿자는 것"이라며 "그게 말이 되겠나. 우리 국방부 말을...
26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면담 후에는 “북한에서 전통문이 왔지만 월북에 관해선 말이 없다”며 “자기들이 방조를 했으면서 역으로 동생을 월북자라고 추정을 해버렸다. 이 부분 관련해서는 군이나 국방부에서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씨는 “자꾸 월북으로 몰아간다“며 ”월북이라는 것은 상당히 엄청난 말이고, 월북을 계속...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사살·화형 만행 진상조사 TF' 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가 느닷없이 북한의 전통문과 진정성 없는 면피 사과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한다면 정권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이 무거운 책임을 지게 할...
이어 “그럼에도 적반하장식 책임회피만 가득한 통지문을 보고도 청와대와 여권은 김 위원장 칭찬과 변호에 여념 없는 모습”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느닷없이 북한의 전통문과 진정성 없는 면피 사과로 이번 사태를 덮으려 한다면 정권의 무덤을 스스로 파는 자해행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전날 청와대 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군이 실종자의 표류 경위를 확인하면서 월북 진술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 - 군 당국 발표"우리 측 연안에 부유물을 타고 불법 침입한 자에게 80m까지 접근해 신분 확인을 요구했으나 처음에는 한두 번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는 계속 답변을 하지 않았다." - 북한 통일전선부 명의로 남측에 보내온 전통문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이어 북측에 2032년 올림픽 공동 개최를 제안한 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후속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안민석 위원장의 지적에 대해 "IOC 부위원장과 위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인터뷰 내용을 봤다"며 "북한도 이 문제를 알고 동의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전통문을 보냈는데 답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 35분께 북한 측에 전통문을 보내 9월 5일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며 “전통문을 받은 북측은 오후에 받겠다고 회신해 왔다”고 말했다.
또 김 대변인은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며 “남북...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은 북측으로부터 전통문이 왔고 우리는 성실히 임하겠다는 것 외에 밝힐 내용이 없다”며 “청와대 참석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북한이 먼저 고위급회담을 제안한 적이 없어서 이번 북측 제안은 고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평화 협정 협상을 타개하고자 문 대통령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을 것으로...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은 북측으로부터 전통문이 왔고 우리는 성실히 임하겠다”며 “청와대 참석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번 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촉진하는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일부는...
하지만 남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회담 직후 언론 브리핑을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와 비무장지대 내 남북공동유해발굴, 비무장지대 내 상호 시범적 GP 철수 방안 등에 대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구체적 이행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전통문 및 실무접촉 등을 통해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