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친정부 성향 검사들이 대거 영전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날 전출식에는 법무부와 대검찰청을 포함해 재경·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전출하는 검사 약 160명이 참석했다.
법무부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지방청에서 재경·수도권으로 전입하는 검사 190여 명을 대상으로 '고검 검사급 전입 신고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검사 전출식을 갖고 "어느 임지에 가나 검사는 검사동일체원칙에 입각해서 운영되는 조직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책상을 바꾼 것에 불과하고, 본질적인 책무는 바뀌는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거기에 대한 저항도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