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쇼트트랙 파문 진상조사위원회가 권고했던 '1년 이상 자격정지'보다 수위가 훨씬 높았고 전재목 전 남자대표팀 코치에게는 영구 제명을 결정했다.
상벌위원회는 "세계적으로 실추된 우리 빙상계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두 선수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기존의 주장...
이정수는 대표선발전을 치르면서 동료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고 곽윤기(연세대)는 이에 대해 대표선발전 1000m에서 넘어지려던 이정수를 부축해줬다는 상반된 주장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 쇼트트랙 파문의 당사자인 전재목 코치는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대한체육회(KOC)는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감사결과 이정수와 김성일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발목 부상이 아닌, 전재목 코치의 강압적인 지시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전재목 코치가 지도한 곽윤기 선수의 메달 획득을 위해 이정수왁 김성일 선수에게 고의로 불출전 사유서를...
하지만 대한체육회(KOC)는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정수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전재목 코치의 강압적인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정수와 김성일(단국대)은 "전재목 코치의 강압적인 지시에 따라 불러주는 대로 불출전 사유서를 작성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