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했듯이 전자개표기를 통과한 QR코드(이는 과거 선거에서만 사용된 것이다)가 인쇄된 투표지의 발견과 같은 물적증거를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개표과정에서 발견된 갓 인쇄된 것으로 추정되는 빳빳한 투표지 묶음 등은 사전투표의 봉인함에서 부착 봉인지의 탈부착 흔적이 발견된 점과 CCTV의 외부공개 금지 및 촬영중단 사례 등을 감안하면 명확한...
현행 개표 절차에서는 투표지 분류기(전자 개표기)를 거친 투표지를 '심사계수기'에 넣어 개표사무원이 육안으로만 확인하고 있다. 다만,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심사계수기의 분류 속도가 빨라 정확한 참관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 등이 제기돼왔다.
또한,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청와대는 27일 '전자개표기 폐기'와 '지방선거 영주권자의 투표권 박탈', '한전 사업에 중국 기업 참여 반대' 등 3건의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우선 한국전력공사의 완도-제주 해저케이블 건설사업 입찰에 중국 기업의 참여를 금지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서는 "한전은 지난 4월 1일 국제경쟁입찰의 참가자격을 WTO정부조달협정 가입국 또는...
이들은 △신뢰할 수 없는 전자개표기를 사용한 개표로 인해 선거결과가 선관위 의도대로 나왔고 △개표참관인 수를 일정 규모로 제한해 개표참관인들이 모든 상황을 완전히 참관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19대, 20대 총선에 대해서도 같은 취지의 소송을 냈다가 각하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반복 작업으로 사람이 장시간 계속할 경우 속도와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지만, 기계장치는 처음과 같은 속도와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 등은 2012년 12월 19일 실시된 대선에서 사용된 전자개표기가 불법이고, 이를 통해 개표가 이뤄진 선거는 부정선거라며 소송을 냈다. 또 국가정보원 등의 개입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수 있도록 한 것이 현저히 불합리하거나 선거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선거제도 개혁을 추진하는 시민단체 4개로 구성된 '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지난해 11월 "전자 개표시스템은 선거 결과에 쉽게 승복할 수 없게 만들어 국론분열을 초래한다"며 2016년 20대 총선부터 수개표 방식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하는 헌법소원을 냈다.
이번 총선에서 선관위가 전국에 배치하는 전자개표기(투표지 분류기)는 1523대다.
2014년 도입된 기계로, 길이 30㎝ 이상 투표용지의 분류가 가능하다.
투표용지가 길면 기계가 용지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종이 걸림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번에 도입된 기계는 그런 장애가 개선됐다는 게 선관위 설명이다.
전자개표기는 투표지를 이미지 스캐너로 읽어 어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제18대 대선 개표 오류 논란과 관련해 "전자개표기 오작동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서울 양천구와 서초구, 인천 남동구 등의 4개 투표구를 대상으로 개표 절차를 시연했다. 최근 일각에서는 자동개표기에 오류가 발생해 대선 집계에 대량 오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