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최순실 3인방’으로 지목된 현명관 전 한국마사회장 부인 전영해(43) 씨가 의혹을 제기한 김현권(52)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이제정 부장판사)는 7일 전 씨가 김 의원을 상대로 낸 인격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을 진행했다.
전 씨 측은 김 의원이 ‘최순실 씨의 핵심 측근 3인방 중 1명’이라는 허위사실을...
같은당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씨 측근 3인방으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부인인 전성빈 씨,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의 부인인 전영해 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씨를 지목했다.
박 의원은 “홍기택의 부인 전성빈 교수는 박 대통령과 대학 때 같은 영어서클 출신으로 산업은행이 관여하는 공기업과 그 산하 공기업 인사 전체를 관장했다”며 “우 전...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부인인 전성빈씨,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의 부인인 전영해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를 ‘3인방’으로 지목했다.
박 의원은 “홍 전 은행장의 부인인 전성빈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대학을 다닐 때 같은 영어 서클이었고 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