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이 뛰고, 매물은 줄면서 공급 부족을 가늠하는 지수인 전세수급지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KB부동산이 집계한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38.2로, 2021년 11월(140.1) 이후 3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세 대신 매매로 돌아서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지난해 11월 1894건에서 올해 1월...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51주 연속 오름세다. 집값도 들썩인다. 부동산원 집계 결과 지난달 서울 주택종합 가격은 0.09% 올랐다. 서울 집값이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이다. 5월 둘째 주 매매수급지수는 92.2로 첫째 주보다 0.4포인트(p) 올랐다.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지는 기준선(100)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14주 연속 지수가 오른다는 것은...
전세수급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인 전세수급지수(수요자와 공급자 비중 지수화)도 2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을 넘어서면서 '매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전세수급 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전주(99.3)보다 0.8포인트 오른 100.1을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보다 낮으면 전세를 내놓는...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4월 29일 기준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96.6p로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 전세수급지수가 96p를 넘은 건 2022년 1월 3일 이래 121주 만이다.
다만 안도하기엔 이르다는 견해도 있다. 인허가 및 착공 물량 감소로 올해 이후 입주 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강원은 2022년 8월(35.7) 이후 최저치인데 아파트 전세가율 상승으로 인한 깡통 전세 불안감과 주거용 건축허가면적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 등 때문으로 파악된다. 제주는 미분양주택 물량 절반 이상이 준공 후 미분양이란 점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보다 1.3p 하락한 80.3으로 나타났다. 자재수급지수는 유가...
지난달 26일 기준 부동산원 전세수급동향 통계에 따르면 서울은 94.5로 전국(93.0)과 지방권(91.9)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0~200 사잇값으로 나타내며 100보다 크면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이렇듯 전세 시장만 반년 이상 강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매매 시장 약세와 전세 시장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옛날에 일을 잘 처리했던 사람은 화를 바꾸어 복이 되게 했고[轉禍爲福], 실패한 것을 바꾸어 공(功)이 되게 했다[因敗爲功].”
☆ 시사상식 / 전세수급지수
전세 수요와 비교하면 공급물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부동산공인중개사들에게 국민은행이 매달 조사해 발표하는 지표다. 전세 공급상황을 ‘부족·적당·충분’으로 질문해 100을 중심으로 부족하다는...
주택전세시장 압력지수는 분기 대비 9.8p 오르며 역시 하강국면을 유지했다. 토지시장 압력지수도 하강국면으로, 전분기 대비 6.1p 상승했다.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상승'이나 '거래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전월보다 6.4p 하락한 81.6을 기록했다. 작년 9월 기준선(100)을 회복한 뒤 5개월 연속 내림세다. 사업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사업자들이 느끼는 원자재 가격 부담이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
자금조달지수는 58.4로 7.7p 하락했다.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자금시장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등 프로젝트...
지난해 8월 둘째 주 서울 전세수급 지수 91.2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인 셈이다. 이 지수는 0부터 200 사이의 지수로 시장 내 전세 수요와 공급을 수치화한 것이다.
전국 부동산 시장에선 전셋값 반등과 함께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은평구 ‘브라운스톤구산’ 전용면적 116㎡형은 지난달 17일 직전 전세 신고가 4억3000만 원보다 7000만 원 오른 5억...
건설공사비지수 상승률은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정점을 찍은 뒤 다소 안정되는 추세지만,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 인상과 수급 불안 문제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소와 예산 상반기 조기 집행으로 3분기 이후 공공투자가 부진할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하도급인 전문건설시장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건정연은 소요원가 상승이나...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12일) 기준 전국 주택 매매수급지수는 85.5로 집계됐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국 주택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 76.6을 기록 후 올해 1월 76.1→2월 77.1→3월 79.8→4월 82.4→5월 85.5 등 5개월 연속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전월보다 0.1%p 하락한 3.0%를 기록했다.
월세와 전세 등 집세는 전년보다 0.6% 올랐지만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다. 최근의 전셋값 하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5월 물가 상승률은 작년 1월...
불과 2년 전인 2021년 9월 빌라 매매수급지수는 113.3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지만, 집값 급락과 전세사기 여파 확산 등으로 수요가 끊겼다.
빌라 시장은 향후 시장 전망도 어둡기만 하다. 당장 선행 지표로 불리는 경매시장에선 역대 최저 수준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낙찰률은 입찰 물건 중 낙찰자가 결정된 물건 수의 비율로...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전세수급동향지수는 79.3으로 2년 전 108.8 대비 27%가 줄어들었다. 감액 갱신계약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대구의 경우 69.7로 2년 전 121.0 대비 42%가 감소했다.
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금리 인상과 전세 사기로 인해 전세 거래에 대한 수요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강남을 비롯한 전국...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전세수급동향에 따르면,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달 27일 기준 68.8로 지난해 11월 14일(70.6)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난 1월 16일 60.1까지 하락했지만, 두 달 만에 수요가 급반등했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세 수요가 더 많음을, 이하는 공급이 더 많음을 뜻한다.
다만, 전세 수요가 늘었지만, 여전히 전세 내림세가...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60.5에서 64까지 급등했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가 속한 서울 동남권 지수는 63.5에서 66.4까지 상승했다. 매매·전세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수요자가 더 많음을, 100 이하면 공급자가 더 많음을 뜻한다.
특히 강남지역은 최근 전세 하락에 대규모 입주장까지 겹쳐 전셋값 내림세가 유독 심했지만, 반등에 대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연초대비 5.3% 줄었다. 경기지역은 감소율이 7.7%에 달했다.
또 전국 전세수급동향은 지난해 11월 기준 75.1로, 연초 대비 22.1% 줄었다. 새 계약을 쉽사리 하기 힘든 상황에서 전세금을 급히 빼줘야 하는 집주인들이 종전 계약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재계약하는 차선책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2년 7월 첫 주(61.5) 이후 역대 최저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71.0에서 금주 70.2로 떨어졌다. 2012년 7월 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4주 연속 최저 경신 중이다.
전세 시장도 고금리 여파로 이사 수요가 감소하며 주저앉았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71.0에서 금주 70.0으로, 서울은 61.8에서 60.4로 각각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이번 주 65.8로 지난주 67.0 대비 1.2p 추가 하락했다. 지방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76.9에서 이번 주 75.8로 하락했다.
전세 시장 침체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61.8로 지난주 63.1 대비 1.3p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72.1에서 70.8로 1.3p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