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장 성폭행,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
전방부대 육군 현역 여단장이 딸뻘인 여군 하사를 성폭행 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자 육군이 '성군기 관련 행동수칙'만든다는 방침을 부랴부랴 내놨다.
국방부는 지난 27일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화상 지휘관회의에서 ‘성군기 개선을 위한 행동수칙’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 행동수칙에는 남녀 군인이 단둘이...
28일 새벽 서울 강남역 12번 출구 인근에서 모친 살해 및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강원도 전방 포병부대 소속 탈영병 강 모 일병이 검거됐다. 강 일병은 현재 군 헌병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강 일병은 어젯밤 11시 10분쯤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한 기록이 발각 돼 붙잡혔다. 앞서 지난 22일 저녁 7시쯤 서울 도봉구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27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의 한 육군 부대(여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부대의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상대로 성폭행했다는 진술이 나와 해당 여단장(A 대령)을 이날 오후 3시께 긴급 체포했다. 이 여단장은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자신의 관사에서 부하 여군인 B 하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해당 부대에서는 C...
B 소령은 지난 2010년 강원도 화천 전방부대 인근에서 자살한 심모(당시 25세) 중위의 자살 사건과 도 관련돼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다.
육군 관계자는 지난달 기소 당시 "B 소령이 심 중위를 특별관리한다는 명목으로 사생활을 과도하게 통제하고 업무지도를 이유로 대대장실에서 매일 오전과 오후 1∼2시간씩 개별면담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했다"면서...
육군 28사단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전방부대인 6사단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추행과 가혹행위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 6사단의 한 의무부대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여 6개월간 가혹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하고, 지난 5월 전역한 가해자 2명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고...
오대위 자살사건
상관의 성추행과 야근 강요 등의 가혹행위로 목숨을 끊은 '오 대위 사건'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부대측이 유족에게 가해자에 대한 선처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다.
지난달 25일에는 오 대위가 근무했던 강원도 화천 전방 사단에서 보통군사법원의 현장검증이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현장검증이 끝난 후 부대 측은 유족측 변호사가 없는...
전방부대 집단 성추행 소식에 네티즌들은 "전방부대 성추행, 진짜란 말인가" "내가 군생활 할 때만 해도 성군기 위반으로 영창간 사람만 세 명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런 데가 있다니"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나면 안된다" "선임 말 안들어주면 그 때부터 지옥이 시작된다"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당한 사람이 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