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지방은 기존 미분양 등 새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더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을 따지는 잣대가 엄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4분기부터는 민간 아파트 공급이 줄고, 공공부문 공급이 주를 이룰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는 PF대출 규제 및 공사원가...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방 역시 청약시장 쏠림 현상은 수도권과 비슷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기존 미분양 등 새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다양해 상대적으로 가격과 입지의 경쟁력을 따지는 잣대가 더 엄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직방이 지난달 30일 조사한 9월 분양예정단지는 총 3만7532가구였다. 27일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9% 늘었다.
준공은 3만8844가구를 기록하며 전월(2만9045가구) 대비 33.7% 증가했다. 수도권 준공 물량은 2만2808가구로 전월(1만316가구) 대비 두 배 이상 뛰었으나 지방은 14.4%(1만8729가구→1만6036가구)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7550가구로 전월(7만1822가구) 대비 5.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461가구로 2.6% 증가했다.
7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1만6038가구 중 수도권은 전월 대비 9가구(0.3%) 늘어난 2900가구를 기록하는 데 그쳤지만, 지방은 한 달 새 1173가구(9.8%)가 증가해 1만3138가구를 찍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공사비 회수율을 떨어트려 건설사의 자금 부담을 키운다.
업계에선 한동안 건설 업황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건설 사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미분양 주택 적체가 심한 대구에선 1월과 8월 모두 3.3%로 같았다.
서울과 인천 등 특정 지역에서만 집합건물 단기 매도 비중이 급감한 것은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KB부동산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동향에 따르면 최근 3개월(8월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58% 올랐다. 전국 평균은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인천은 같은 기간 0.15% 올라 전국...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1822가구로 2022년 7월(3만1284가구) 대비 43.5%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038가구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오랜 경기 불황으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들이 미분양까지 직면하자 더는 버티지 못하고 자진 폐업한 결과로 보인다.
정부는 신용도가 낮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부동산 PF 사업장 보증 지원 15조 원,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 16조 원, 미분양주택 대출보증 5조 원 등 유동성 공급을 통해 겨우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레고랜드 사태 이전까지는 시공사의 연대보증 대신 책임준공, 미이행 시 채무인수, 부동산 신탁사의 책임준공에 기반하여 중소형 건설사들이 부동산 PF 시장에 참여해 왔는데 현재는 이러한...
대전은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처음 기준선을 회복했는데 주택 매매 증가와 미분양 주택 감소로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도지역은 격차가 컸다. 강원(81.8→100.0)은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남(56.2→68.7), 충남(73.3→80.0)도 지수가 높아졌다. 전북은 전월과 동일한 83.3을 기록했다.
반면 경남(93.7...
7월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1만4856가구)보다 1182가구(8.0%) 증가한 1만6038가구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81.9%(1만3138가구)가 지방에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건설업체의 자금 부담을 키우고 도산 위험성을 높이기에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방에 기반을 둔 중소 건설업체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현상은...
주산연은 "서울은 잔금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어려운 영향으로 보이고 지방은 미분양 증가로 입주계약물량이 적은 가운데 잔금을 완납한 호수도 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 매각지연(38.9%→38.3%), 세입자 미확보(25.9%→17.0%) 요인이 감소했고 잔금대출 미확보(20.4%→25.5%), 분양권 매도지연(3.7%→10.6...
박 장관은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인정하면서도, 전국적인 집값 오름세에는 아니라는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박 장관은 “수도권 비인기 지역과 지방 시장은 여전히 침체 상황이고 미분양도 많이 쌓여 가격이 급등했다고 얘기할 때가 아니다”면서 “또 집값 상승 요인으로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을 얘기하는데 정책대출로 살 수 있는 집은 서울과 경기 인기 지역에...
주산연은 "강원, 전북, 충북 등 높은 상승 폭을 보인 지역은 최근 한 달간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비수도권 평균이 아직 기준치(100)를 넘지 못하는 것은 주택시장 침체와 미분양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격전망지수는 1.2p 하락한 107.5로 집계됐다. 주택경기 침체로...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선 입주물량은 물론 미분양주택도 동반해서 늘어나고 있어 가격 민감도가 수도권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며 “10월과 11월 이사철 입주물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므로 수도권에서의 집들이 축소 이슈는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7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월 대비 8.0% 증가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와 착공 물량은 전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하면서 부진이 이어졌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7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총 7만1822가구로...
직방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은 신규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인한 미분양 적체와 거래량 감소 등으로 한동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돼 저가매물을 찾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조금씩 늘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 회복에 대한 예단은 일러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학군, 교통 등 입지적 장점이 뚜렷한 일부...
전월보다 1080가구 증가한 가구 수이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가구를 보유하고 있던 대구(9738가구)를 제친 수치다.
지역별 미분양 가구 수를 살펴보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진 지역일수록 미분양 가구가 많았다. 실제 수도권 외곽 지역인 평택, 이천, 안성은 경기 미분양 가구의 약 60%(5968가구)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서울과 연접한 광명, 과천, 구리 등...
실제로 지방 아파트 시장에선 청약자가 늘고,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는 미분양 아파트 매수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R114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에선 총 2만3061가구가 분양에 나섰고 이 중 15만1004건의 청약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3만7882가구의 공급 물량에 24만5008건의 청약 접수가 이루어지며 수도권 보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법인들이 최근 바닥을 다졌다고 판단한 지역에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지난달을 기점으로 법인 집합건물 매수 건수가 많이 늘어난 지역 중 상당수는 미분양이 많았던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급이 많았던 인천이나 경기 평택시, 대구 등은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전반적으로 주택 매매가격 하락과 미분양 물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전국 자재수급지수는 6.4p 하락한 88.8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설공사비지수(5월 기준)가 130.2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최저임금 인상, 레미콘 운송비 증가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자금조달지수는 77.9로 3.7p 상승했다. 미국 기준금리...
특히 8·8 주택공급대책을 통해 새롭게 도입된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주택과 LH 매입 미분양 주택 등도 노후계획도시의 순환정비용 이주 주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할 방침이다.
다만 이주 대책 세부안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먼저 국토부는 이주 주택 공급을 위해 신규 유휴부지를 개발한다. 순환정비용 이주 주택은 공공과 민간 분양 및 임대주택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