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민보고는 25분, 기자회견은 75분으로 총 100분가량 진행됐다.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 내에
“의료개혁은 더 미룰 수 없는 과제”“한 방에 해결안 복안은 없어...설득 방식으로”“야당에서 지지 해결에 큰 도움 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의 걸림돌”이라며 “로드맵에 따라서 의료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단체장의 만남이 대다수 전공의의 의사를 대변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4일 류옥하다 사직 전공의는 “윤석열 대통령-박단 비대위원장의 만남 성사는 젊은 의사(전공의, 의대생)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박단 비대위와 11인의 독단적인 밀실 결정”이라고 밝혔다.
류 씨는 “박단 비대위원장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언론 비공개’로
13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대한전공의협회(대전협)가 전날 밤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파업 돌입 여부와 방식 등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호 기자 hyunho@
대한전공의협회 임원진 일부가 업무 복귀 가능성을 4일 시사했다.
이날 서연주 대한전공의협의회 부회장은 대전협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만큼 속상하고 또 안타깝고 죄송스럽다"면서 "동료, 선후배님들이 보여준 의지와 단결, 기꺼이 연대에 함께해준 간호사 선생님들의 진심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잠시 멈추고 제자리로
대한의사협회의 2차 집단휴진이 예정(24일부터 6일간)된 가운데 정부와 의사협회가 16일 공식 협상을 갖은 뒤 의·정 협의 결과를 17일 발표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 공식회의를 열고 원격 진료와 투자활성화 대책, 수가인상 등 건강보험제도 개선,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보건복지부(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4일 집단 휴진을 막기 위한 공식 협상에 돌입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정 공식회의를 갖고 의료계 현안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양측은 회의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실행 시점 △의료 영리화 우려를 해결할 안전장치 마련 △건강보험제도의 구체적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0일 집단 휴진에 나선 가운데 의협과 정부간의 홍보전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정부와 의료계가 제시한 집단휴진 참여율이 현격한 격차를 보이는 등 의미를 축소 또는 확대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국 전공의의 42% 가량이 집단휴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국 1만7000여명 중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참여인력을
정부와 의료계가 정면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0일부터 총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강력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또 대형병원 중 일부 병원의 전공의도 파업에 동참할 뜻을 밝혀 자칫 의료대란으로 이어질 수 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9일 오후 서울 이촌로의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의사협회가 19일부터 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주 5일·40시간 이내 근무를 위한 ‘준법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전공의 10명중 8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대한전공의협의회(경문배 회장·대전협)에 따르면 대전협은 지난 12일~16일 전 회원(1만1638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848명 중 83.74%가 ‘대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