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폰 신부는 1950년 7월 15일 6·25전쟁에 군종신부로 파병돼 아군과 적군을 가리지 않고 부상병을 돌보다 수용소에서 사망해 '한국전쟁의 성인'으로 불린다.
고인의 유해는 숨을 거둔 지 70년만인 올해 3월 하와이주의 국립 태평양 기념 묘지에서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고인의 조카인 레이먼드 에밀 카폰 씨가 이날 대리 수상을 했다.
칸 장군은 1952년 7월...
이어 국립묘지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한국 근현대사에서 잊힌 주역인 여성의 역사를 살려낸 ‘해방공간, 일상을 바꾼 여성들의 역사’(이임하 저)도 읽어보기를 권했다.
신진아 교보문고 E북사업팀 MD는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설민석 저)으로 한국사에 쉽게 다가가 볼 것을 제안했다. 그는 “예능에도 곧잘 출연 중인 저자가...
구상 시인의 시 ‘적군묘지 앞에서’를 영어 록발라드로 작곡한 ‘An enemy’s graveyard’,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옥중서한을 소재로 한 ‘아들아 아들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말의 꿈’ 등이 그의 창작곡이다.
그는 “K-POP과 같은 유행을 타는 장르로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방법도 있지만 이제는 지속 가능한 한국의 인문학을...
국방부는 19일 경기도 파주 적군묘지에서 6.25 때 숨진 중국군 유해를 송환하기 위한 개토제를 열고 개토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파주 적군묘지에는 6.25 전쟁 당시 전사한 중국군의 유해 425구가 묻혀있다.
현재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장병 50여 명은 조를 나눠 땅을 파고 갈색의 항아리 안에 담긴 중국군의 유해를 일련번호가 매겨진...
그는 “파주에 적군 묘지를 조성해 북한군 600명, 중국군 300명의 유해가 임시 안장돼 있다”며 “우리 군 당국은 유엔사령부를 통해 유해송환을 제의했으나 북한이 적극 나서지 않고 있다. 북에 누워있는 전사자의 유해가 조국의 품에 안기도록 교환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사자 유해를 수습하는 것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