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해지보험은 보험료 납입 기간 내 해지 시 환급금이 없지만, 보험료가 일반 상품 대비 20~30%가량 저렴하다. 무·저해지 상품은 예상 해지율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이익 규모 차이가 벌어질 수 있는데, 금융당국은 일부 보험사들이 해지율을 높게 설정하면서 실적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올해 2분기 결산이 이뤄지기 전인 8월까지 IFRS17...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는 '무·저해지 보험상품 위험 요인과 시사점', 박수홍 금감원 보험리스크관리국 팀장은 'IFRS17 도입에 따른 이익 인식 변화'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김이배 덕성여대 교수의 진행으로 정주은 금감원 회계감독국 팀장, 학계 및 보험업계 전문가 그룹이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익 체력을 높이기 위해 CSM 순증을 높게 가져가려면 건강보험의 판매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업계 전체적으로 저해지 단기납 종신보험의 수익성은 다소 공격적으로 책정되었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안정적인 순이익 달성도 중요하지만, 실적 관련해 건강보장 APE 및 CSM을 주목해서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도 해지 시 해지환급금을 아예 지급하기 않거나(무해지) 적게(저해지) 주기 때문에 보험료는 30~50%가량 싸다. 보장성 보험이라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기준으로 많이 팔수록 계약서비스마진(CSM)이 불어나기 때문에 단기 성과도 보장된다. 생보사들이 너도 나도 뛰어든 배경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 겸 이사회 의장은 처음부터 이 경쟁에 참전하지 않았다. 평소...
지난 1분기 메리츠화재 컨퍼런스콜에서 그는 “무·저해지 상품 해지율은 과도하게 높게 가정해서 계산하면 특정 보장성 상품의 손익분기점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는데 이같이 잘못된 계산 근거에 의해 무해지보험 출혈경쟁이 촉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출혈경쟁에 대한 우려는 이달 CEO메시지에서도 이어졌다. 김 부회장은 IFRS17로 회계상 이익이 증가한...
앞서 금감원은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단기납 종신보험(무·저해지)의 상품 개선책을 발표했다. 이들 보험상품이 불합리하게 개발되고 판매되는 문제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보험상품을 개정하겠다는 의도다.
운전자보험은 100세로 운영되는 보험기간을 최대 20년으로 줄인다. 어린이보험도 가입 상한연령을 15세로 낮추고 성인질환 담보를 부가하는 경우...
이번 가이드라인은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CSM 수익인식기준, 변동수수료접근법(VFA)의 전진 적용은 올해 상반기 결산부터 시행되고, 소급적용은 오는 9월부터 적용된다. 또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위험조정(RA) 산출기준은 전진, 소급 모두 3분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날 설명회를 통해 가이드라인 적용 회계처리 방법에 대한 논란이 해소되고, 새로운...
이번 가이드라인은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CSM 수익인식기준, 변동수수료접근법(VFA)의 전진 적용은 올해 상반기 결산부터 시행되고, 소급적용은 오는 9월부터 적용된다. 또 실손보험 계리적 가정, 위험조정(RA) 산출기준은 전진, 소급 모두 3분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 수석부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보험사별로 회계변경 효과의 전진 또는 소급 적용에 대한...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운전자, 어린이, 무저해지보험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내주까지 보험상품 개정 관련 절판마케팅 현황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관련 상품의 절판마케팅 조짐이 벌써부터 보이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감원은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단기납 종신보험을 보험사의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이에 단기납 종신보험(무·저해지)의 과도한 유지보너스 지급을 제한하는 등 저축성보험처럼 설계하지 못하게 한다. 무·저해지 형태의 단기납 질병 · 치매보험 등에도 동일기준 적용된다. 올해 안에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해 추가적인 개선방안이 더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 운전자보험도 부당 승환 우려가 높고, 운전이 어려운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보험료만 부담하고...
앞서 금감원은 올 1분기 보험사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오르자 이를 바로잡기 위해 실손의료보험, 무·저해지 보험 해약률 가정 등 내용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문제는 해당 가이드라인의 2분기 도입을 두고 회계처리상 전진법이냐 소급법이냐 보험사간 의견이 갈린다는 점이다.
전진법은 회계상 변경 효과를 당해년도 및 그 이후 기간의 손익으로 전액...
지난달 금융당국은 실손의료보험, 무·저해지 보험의 해약률 가정, 고금리 상품의 해약률 가정 산출기준과 보험손익 인식을 위한 CSM(계약서비스마진) 상각 기준, 보험손익 인식을 위한 위험조정(RA) 상각 기준 등이 담긴 IFRS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향후 보험사의 자의적인 계리적가정이 반영되면 요구자본이 커지고 가용자본은 줄어들어 킥스 비율이 하락 할 수...
이날 자리에서 사장들은 연금보험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보업계에서는 “팔 상품이 없다”는 하소연이 나올 정도로 새 먹거리가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 업계는 연금수령액을 높인 상품의 중도환급률 규제를 예외 적용하도록 하고, 저해지환급형 연금상품의 다양한 설계를 위한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입장이다.
또한 생보업계는 현재 △보건의료...
무·저해지보험, 변액보험은 상품 설명을 충분히 했는지 체크하게 하고 만 65세 이상의 고령계약자는 지정대리청구제도 안내를 제대로 했는지 체크리스트 항목에 포함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화상을 통하면 보험 설계사가 커버할 수 있는 고객들의 범위가 넓어지고 해외에 있는 고객을 유치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며 “고객 역시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상담을...
메리츠화재는 보험상품의 가격이나 시책, 담보 종류에 민감한 법인대리점(GA) 시장에서는 출혈경쟁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다.”(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5월15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금융당국이 보험사 실적 부풀리기의 ‘원흉’으로 지적되고 있는 무·저해지보험에 대한 손질에 나선다. 무저해지보험은 경험 통계가 없는 점을 악용해 신계약이자마진(CSM)과 상품...
또 무・저해지 보험의 해약률을 표준형 보험보다 낮게 적용하고, 상품구조에 따른 계약자 행동 가정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기준을 제시했다.
고금리 상품의 경우 일반계약과 구분해 해약률을 적용해야한다. 고금리 상품은 보험사 입장에서 손실 계약에 해당하므로 해약률이 높게 산출될 경우, 최선추정부채가 작게 측정되고 CSM이 크게 측정될 우려가 있기...
10년납 중심의 저해지 종신, 변액종신 및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과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실적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미래에셋생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CSM(계약서비스마진)은 2조70억 원를 기록했다. 이 중 신계약 CSM이 572억 원이며, 보유 CSM에서 사망, 건강, 변액사망 등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80%에...
이어 "대표적인 예로는 실손보험의 손해율 가정이나 무ㆍ저해지 보험의 해약률 등이 있다"라며 "이외에도 금감원은 자의적 판단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추가로 조사해 중요도 순으로 세부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보험회사가 낙관적인 가정을 설정할 경우 초기에는 이익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기간이 경과됨에...
금감원 관계자는 "일정기간 사망보장을 받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라면 정기보험 가입도 고려해야 한다"며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은 표준형 종신보험보다 보험료는 저렴할 수 있으나, 해지시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을 수 있다"고 했다.
금감원은 보험사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연금보험 상품설계 규제 완화와 관련 신상품 출시를 지원한다. 연금수령액을 높인 상품의 중도환급률 규제를 예외 적용하도록 하고, 저해지환급형 연금상품의 다양한 설계를 위한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한 서비스를 제고한다. 고령인구 증가에 맞춰 연령대별․ 유병자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한 보장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