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리파이낸싱, 만기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체로 이어진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권 익스포저 중 4조4000억 원이 유의·부실우려로 분류됐다. 금융권 전체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저의 22%가 저축은행 물량이다. 한기평은 금융권 유의·부실우려 익스포저 합산액은 20조9000억 원으로, 이중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업권 보유 물량이 약 70% 를...
다만, 이번 등급 확정 이후 실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받는 저축은행은 1∼2개사에 그칠 것이란 관측이다. 최근 1∼2개사의 경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개선돼 경영개선계획 제출 이후 금융위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을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PF 대출의 부실화가 전체 자산건전성 지표를 악화시킨...
금융업권별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9∼10년 새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고 저축은행 연체율은 10%에 가깝다.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안전한 출구 마련이다.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포퓰리즘 처방은 금물이지만 국가 배려가 없어서는 안 될 보호 대상자들에 한해서는 채무 조정을 비롯한 구제 카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도권의 마지막 보루인 대부업...
이는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데다 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당장 빌리기 쉬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에 기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율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카드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3.1%로 집계됐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9...
상호금융 13조1000억 원, 저축은행 3조9000억 원도 있다. 한계기업 연체율은 2020년 말 2.4%에서 올해 1분기 11.3%로 급등했다. 곳곳에 지뢰가 깔렸다는 뜻이다. 좀비기업 바이러스가 더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력한 구조조정만큼 확실한 처방은 없다. 한은은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을 고착화하는 문제를 해결해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 3.56%증권사 연체율 20% 돌파…저축은행도 PF 부실 우려↑ PF 사업장 10곳 중 1곳은 구조조정 대상‘부실등급’ PF 사업장 13.5조 경·공매 부담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가 시작된 지 만 2년이 돼가지만, 정상화까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첩첩산중’이다. 금융당국이 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하며 정상화에...
2011년 9월말 기준 저축은행 연체율은 29.1%까지 치솟았다.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재평가 결과, 유의(C), 부실우려(D) 사업장에 대한 익스포저는 21조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PF 익스포저의 9.7% 수준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회사들이 연체, 연체유예, 만기연장 3회 이상 등 부실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사업성 재평가 결과 평가대상의...
상호금융은 4조4000억 원 증가한 13조1000억 원, 저축은행은 9000억 원 증가한 3조90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한계기업에 대한 신용공여가 대부분 은행권에 집중돼 있으나, 2021년 이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취급한 여신중 한계기업 익스포저가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한계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황이 연체된 부실채권이다.
저축은행과 캐피탈, 카드사, 상호금융 등 타 업권에서도 고정이하여신 잔액과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작년 말 6.63%에서 올해 12.06%로 늘었고, 잔액 역시 6000억 원에서 1조1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캐피탈사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5.08%에서 6.0%로...
금융 부문에선 저축은행들의 신용 등급 ‘줄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기평·한신평·나신평 등 3대 신용평가사에서 신용 등급을 보유한 30개 저축은행 중 16곳의 신용등급이나 전망이 나빠졌다.
앞으로가 더 걱징이다. 신용평가 3사가 현재 신용전망 ‘부정적’ 또는 워치리스트(감시 대상)에 올려둔 기업 수가 40여곳에...
금감원은 A저축은행에 이미 발생한 대손충당금 환입분을 유가증권 손상차손으로 인식하도록 지도하고,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비율 착시효과를 제거할 방침이다. 더불어 B자산운용의 OEM 펀드 운용 등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금감원 측은 “금융사는 PF 대출채권 정리과정에서 편법적 금융질서 위반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문이 좁혀진 상황에서 저축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인 영향으로 불황형 대출이 늘었다”며 “카드론, 보험약관대출 등을 취급하는 2금융권은 은행권과 비교해 자본 여력도 취약해 대출 수요가 쏠리면 연체율 상승과 부실위험, 계약 해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성을 지닌 은행권과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등 민간금융사 역시 저신용·저소득자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각종 재난 등이 발생할 때마다 금융사들이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등 채무조정 방안을 발표하는 이유다.
주의해야 할 점은 유예가 취약계층의 재기를 돕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오랜 기간 빚을 갚지 않은 차주의 상환 부담은 누적돼 그...
이후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상황이 개선되지 않자 정부는 빚 부담을 여러 차례 미뤄줬다.
어쩔 수 없이 필요한 조치임은 분명하다. 코로나19 등 사회재난, 고금리·고물가 장기화 등 시장 상황 악화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공공부문의 역할이다. 공공성을 지닌 은행권과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등 민간금융사 역시 저신용·저소득자를 외면해서는 안...
캐피털사 관계자는 "실제로 은행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보험사, 증권사 등 대부분의 금융사들은 위험기반 자산에 따른 자본규제를 받고 있고, 카드사에도 위험기반 자본규제 도입을 금융당국에서 올해부터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PF 부실에 따라 가장 큰 손실이 예상되는 캐피털사에 대해서는 부실 위험이 방치되고 있는...
실제 2분기 전국 79개 저축은행 경영실적 공시를 취합한 결과 연체율이 10%를 넘는 저축은행은 모두 31곳으로 지난 2분기(6곳)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20%를 넘는 곳은 8곳으로 전년 동기(1곳)에 비해 7곳 늘었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신규 대출 취급이 줄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은 10%를 넘는 곳이 40곳으로 전체...
상반기 3804억 원의 당기순손실 기록한 79개 저축은행BIS비율은 역대 최고치 였지만 기준치 미달 3곳은 당국 자본조달계획 요구연체율 10% 이상 저축은행 31곳…NPL 비율 20% 이상 8곳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업권이 대규모 손실에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권고 기준에 미달한 저축은행 3곳에 대해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업권의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8.36%로, 전분기 8.80%보다 0.44%p 하락했다. 부실채권 감축을 위한 상·매각 등의 자구노력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중앙회에 따르면 업권의 상·매각 규모는 올해 1분기 8000억 원에서 2분기 2조1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반면, 부동산 자산 관련 매각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2%로 전분기 대비 1.20%p...
상반기 저축은행의 당기순손실은 3804억 원으로 전년동기(-965억 원) 대비 2839억 원 감소하며 적자 폭을 확대했다.
이는 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악화에 따른 연체 증가와 PF 사업성평가기준 개선 영향으로 인한 대손 비용 증가(4000억 원)에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8.36%로 전년 말(6.55%) 대비 1.81%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80%로 전년...
9조, 저축은행 4.5조, 증권 3.2조, 여전사 2.4조 2금융권 토담대 연체율 14.4%로 상승
사업 진행이 곤란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경·공매 대상)’ 규모가 13조5000억 원으로 예상보다 2배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 토지담보대출 중심으로 PF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기존 연체 부분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구조조정 대상은 전체 사업장의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