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30여 개 저축은행이 뱅크런으로 무너지고 10만명 이상의 고객이 손실을 입었던 2011년 저축은행 위기는 PF 부실이 주요 원인이었다.
2013년에도 PF 익스포저가 비은행권을 중심으로 급격히 늘어나면서 위기 대응이 요구됐고, 2019년에는 증권사가 PF사업에 제공한 대규모 채무보증이 문제가 됐다. 2022년에는 레고랜드 사태가 터지면서 채권시장이 경색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원장, 박충현 금감원 은행부문 부원장보, 정우현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17개 국내은행의 은행장, 3개 은행의 부행장이 참석했다. 은행권이 당면한 주요 현안과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 등 은행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그간 은행권에서 제기한 애로·건의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그는 "지주와 은행에서 쌓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과 합심해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고 그룹 발전과 기업가치 제고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석태 신임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과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이어 “상생금융지수가 향후 시중은행 시범평가 이후 특수은행, 지방은행, 저축은행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경쟁평가보다는 자발적 참여유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서경란 실장은 “제안된 상생금융의 범위가 중기금융 지원 전체를 포괄하고, 기존 평가나 제도와의 중복 등 실제 상생금융의 취지에 맞는 효과를 달성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금융사 CEO 65% “준수해야 할 규제 기준 높아”
본지가 금융사 CEO 48명(은행, 저축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카드 등)을 대상으로 벌인 익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4.6%는 ‘현재 준수해야 할 규제 기준이 높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규제 기준이 적절하다’는 비율은 2.1%였고,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33.3%였다.
현재의 규제 수준에...
실제 최근 증권, 저축은행, 캐피털 등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고 상호금융업권에서도 새마을금고 부실화 이슈가 불거지고 있다. 그는 “개발사업 초기 단계에 투자되는 브리지론, 중소형 금융기관과 중소건설사가 많이 참여하는 물류와 지식산업센터, 지방아파트 등 취약한 영역을 대상으로 부실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정 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보고 후 "기업인들의 투자 결정을 저해하는 결정적인 규제, 즉 킬러규제를 팍팍 걷어내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후 김 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들에게 언급한 부분도 금융권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완화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은행권의 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도 발표하며 금융지주...
시장에 새롭게 도입되는 금융상품에 대해서도 보호 대상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1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창립 27주년 기념사를 통해 “예보가 나아가야 할 변화의 방향을 ‘예금보험 3.0’이라고 제시했었는데 사후부실 정리 위주의 기능에서 나아가 금융계약자 보호기구로의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재훈 사장은 예금보험 3....
또한 신한금융투자, 상상인저축은행 등 멀티 클라우드 전략 기반 금융권 고객을 연이어 확보하며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전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NHN클라우드가 중심이 된 NHN의 지난해 기술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독립법인 출범 이후 개인 사용자 포함 서비스 이용 고객이 출범 이전 대비 24% 상승했다. 특히...
그러나 산업화 이후에는 개인의 정치적 자유 추구와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사회 공동체적 권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이는 전체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경제적 민족주의(Economic Nationalism) 이념에서 강조된다. 한편 시장은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며 수정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자유방임주의 등의 이념에 반영되어 있다. 이러한...
빅테크·핀테크에 대한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의 정립, 최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은행·증권·보험·여전 등 금융산업별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 사업재편·혁신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자금지원도 재임기간 중 꾸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금융위원장직을 떠납니다.
이 자리에 서니 금융위원장으로 재직했던 날들뿐만 아니라, 지난 37년 5개월간 몸담았던 저의...
제76차 유엔총회 특별행사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모멘트’ 개회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연단에 서서 전 세계 청년 세대를 향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외신도 극찬한 이 연설은 팬데믹 상황 속에 더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세대의 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고 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광수 은행연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을 만난다. 이날 만남은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앞서 6일 협회가 자발적으로 ‘금융산업 내부통제 제도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금융당국에 제안한 만큼, 협회의...
은행연합회를 비롯한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최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금융회사 내부통제의 실효성 결함 문제를 금융사 자체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의 발전방안을 6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강화하고 경영, 영업환경을 내부통제에 부합하도록...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로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기준의 필요성을 느낀 금융권이 ‘금융산업 내부통제제도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은행연합회는 6일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금융회사 내부통제의 실효성 부족 문제를 금융사가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제1 금융권에선 돈을 빌려오지 못하는 대부업체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한다. 공모사채의 발행도 금지돼 있어 비용절감이 쉽지 않다. 여기서 5~6%의 비용이 들고 대손비용으로 10%가 지출된다. 광고비용이나 중개 수수료를 고려하면 10% 후반대에서 형성될 수밖에 없다. 일본 대부업계는 은행 차입 비중이 높아 조달금리는 연 1%에 불과하다. 이와 비교하면...
금소법은 2011년 ‘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18대 국회에 처음 발의됐지만, 통과까지 난항을 겪었다. 회기마다 법안이 제출됐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거나, 금융소비자원 신설 등 조직개편과 함께 논의되는 과정에서 번번이 폐기됐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금소법이 진작 시행됐더라면 DLF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거나, 적어도 피해는 줄일 수 있었을 것이란...
과거 저축은행 사태 트라우마로 질타를 받은 금융당국이 선제적 조치를 내건 것은 물론,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유동자금을 옥좨 최근 부동산 규제 강화에 총력전을 펼치는 정부의 행보에 보조를 맞추는 것으로도 읽힌다.
금융투자업계로서는 정부 규제에 속내가 타들어 간다. 당장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해서다. 증권사들은 전통적 수익 기반이던 수수료...
또한 윤 원장은 키코(KIKO), 동양, 저축은행 사태와 자살보험금, 암보험금, 즉시연금 분쟁 등 지속되는 집단성 민원ㆍ분쟁 사례를 들며 사후 피해구제 실효성 제고도 당부했다. 특히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분쟁조정제도 개선(편면적 구속력 부여 등) △민원ㆍ분쟁 관리 인프라 고도화(빅데이터 기반 민원관리 시스템 구축 등)를 감독과제 예시로 들었다.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