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지인인 부동산 개발시행사 대표 A씨에게 채무 변제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룹 계열사인 고려·예가람저축은행 대표에게 150억 원 상당의 대출을 실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김 전 의장은 이호진 전 태광 회장의 비자금 조성을 공모한 혐의 등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이 전 회장이...
이미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고, 저축은행의 수익창출력이 과거 대비 저하됐다는 점, 가계신용대출과 사업자모기지론 등에서 아직 대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당분간 수익성 저하 압박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저축은행 자금조달의 특징과 현재 조달환경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에 조달 부담이 상승할...
대규모 차주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신용평가 시스템 등 개인신용대출 부문에서 타 저축은행 대비 경쟁력을 보유해, 시장 경쟁 심화에도 우수한 수준의 시장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수한 수익성에 기반한 손실 흡수능력 및 기적립 대손 충당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비우호적 사업 환경 변화에서도 재무 안정성 지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저축은행은 브리지론 위주로 PF 대출을 취급한다. PF 경기가 악화하면서 브리지론 사업장의 건전성이 저하되고 전체 건전성 지표가 하락한 것이다. 브리지론은 PF 사업 초기 단계 실행되는 토지담보대출로, 본PF 전환을 통해 상환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저하된 경우 본PF로의 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브리지론 회수가 지연된다. 이에 따라 리파이낸싱...
금융권에서는 부동산 PF 대출의 부실화가 전체 자산건전성 지표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은 브리지론 위주로 PF 대출을 취급한다. PF 경기가 악화하면서 브리지론 사업장의 건전성이 저하되고 전체 건전성 지표가 하락한 것이다.
한편 전체 79개 저축은행의 6월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로 전년 말(7.75%) 대비 3.77%포인트(p) 올랐다.
정무위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금융위 국감에 임 회장을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 대출 사건 관련' 증인으로 신청했다. 같은 날 실시되는 국감에 이 행장은 금융사고·지배구조 관련,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는 'OK금융그룹 대규모 임원 겸임 이슈'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올해 수차례 금융사고를 겪은 KB국민은행의 이재근 행장은 당초 증인 신청 명단에 들어갔다가...
금융업권별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9∼10년 새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고 저축은행 연체율은 10%에 가깝다.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는 안전한 출구 마련이다.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포퓰리즘 처방은 금물이지만 국가 배려가 없어서는 안 될 보호 대상자들에 한해서는 채무 조정을 비롯한 구제 카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도권의 마지막 보루인 대부업...
이는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데다 1금융권과 저축은행 등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당장 빌리기 쉬운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에 기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율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지난 8월 말 기준 카드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은 3.1%로 집계됐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2021년 말 1.9...
대출 업무를 영위하고 있는 우리금융 자회사들이 1500억 원을 모아 금융위원회가 선정한 19개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를 중심으로 ‘대부업체 저금리 자금지원’을 실행한다. 자회사별 지원금액은 △우리은행 420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1000억 원 △우리저축은행 80억 원 등이다.
이에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4월 한국대부금융협회와 ‘서민금융 우수대부업체...
대상 고객은 △신한저축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한은행 대출로 대환 가능 여부 및 금리 확인 △신한 쏠(SOL)뱅크로 이동해 신청 및 약정 진행 △신한은행의 신규 대출금으로 신한저축은행의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대환대출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약 1만2000명의 대상 고객이 금융비용 감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상호금융 13조1000억 원, 저축은행 3조9000억 원도 있다. 한계기업 연체율은 2020년 말 2.4%에서 올해 1분기 11.3%로 급등했다. 곳곳에 지뢰가 깔렸다는 뜻이다. 좀비기업 바이러스가 더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력한 구조조정만큼 확실한 처방은 없다. 한은은 “자원 배분의 비효율성을 고착화하는 문제를 해결해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환경을 조성해야...
증권업 이외에는 전 분기보다 1.26%p 늘어난 저축은행의 PF 대출 연체율(12.52%)이 그 뒤를 이으며 비은행업권의 PF 리스크를 키웠다.
PF 대출 연체율을 높인 데는 부실한 부동산 PF 사업장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금융감독원이 부실 우려가 되는 부동산 PF 사업장(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 33조7000억 원)을 대상으로 올해 강화된 사업성 평가를 한 결과, 유의 및...
상호금융은 4조4000억 원 증가한 13조1000억 원, 저축은행은 9000억 원 증가한 3조900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한계기업에 대한 신용공여가 대부분 은행권에 집중돼 있으나, 2021년 이후 상호금융과 저축은행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취급한 여신중 한계기업 익스포저가 증가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한은은 한계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되는 초청 연수는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실시되며 라오스(농림부, 중앙은행 등)·피지 정부 부처(농어촌개발부, 협동조합부 등) 공무원 및 마을주민, 디지털전환 관련 IT업체 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 새마을금고의 성장 과정을 배우고,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 학습 및 역량 강화 워크숍, 현장견학 등을...
저축은행과 캐피탈, 카드사, 상호금융 등 타 업권에서도 고정이하여신 잔액과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작년 말 6.63%에서 올해 12.06%로 늘었고, 잔액 역시 6000억 원에서 1조1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캐피탈사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5.08%에서 6.0%로, 카드사는 5.44%에서 6.72%로 증가했다. 상호금융권은 3.24%에서 3.53%로...
대해 "저축은행은 업종 전반이 하방압력에 노출됐으며, 증권사는 자기자본 4조 이하, 캐피탈사는 신용등급 A등급 이하에서 하방압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세분화하고 기존에는 본 PF와 브릿지론만 평가하던 내용에 토지담보대출, 채무보증, 새마을금고까지...
현재 금융사가 서금원에 출연하는 요율은 가계대출 금액의 0.03%지만, 개정안에 따라 은행은 0.035%로, 보험·상호금융·여신전문·저축은행은 0.45%로 내년 말까지 상향 적용하게 된다.
은행권의 경우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서금원에 총 2214억 원을 출연한 점을 감안해 업권별 공통 출연요율을 달리 적용하게 됐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또한 정책서민금융을...
금융 부문에선 저축은행들의 신용 등급 ‘줄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기평·한신평·나신평 등 3대 신용평가사에서 신용 등급을 보유한 30개 저축은행 중 16곳의 신용등급이나 전망이 나빠졌다.
앞으로가 더 걱징이다. 신용평가 3사가 현재 신용전망 ‘부정적’ 또는 워치리스트(감시 대상)에 올려둔 기업 수가 40여곳에...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보호 감독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여전사, 보험사, 신협조합 등 금융회사에서 판매중인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에 대한 비교공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은 커진 반면, 대출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대출금리, 상환방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