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저신용자는 산출보증료율에서 0.2%p 인하한다.
은행‧비은행권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하는 프로그램(소진공‧5000억 원) 요건은 대폭 완화한다. 신용도 NCB 919점 이하, 대출시점은 올해 7월 3일 이전 대출로 대상을 확대했다. 대출 유형은 사업용도의 가계대출을 포함(1000만 원 이내)하도록 했다.
민간 금융기관의 7% 이상...
윤 대통령은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저신용자에서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 소상고인들의 이자 부담을 낮출 것"이라며 "또 최대 80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과 보증부대출의 상환 기한을 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료 지원 대상 매출액 기준을 현재 연간 30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두 배 높여 50만명으로 지원을...
윤 대통령은 25조 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과 관련해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저신용자에서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해 소상고인들의 이자 부담을 낮출 것"이라며 "또 최대 80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과 보증부대출의 상환 기한을 5년까지 연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료 지원 대상 매출액 기준을 현재 연간 3000만...
정부 금리통제에 은행들 대출회피中企자금난·서민금융 갈수록 위축금융논리 외면에 저신용자만 타격
은행의 기업대출에서 대기업 편중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연체 우려가 적은 대기업 대출에는 적극적인 반면 연체 우려가 큰 중소기업 대출에는 문턱을 높인 탓이다.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5월 말 기준 대기업 대출 잔액은 132조 9534억 원으로...
중금리 대출 규모는 1조79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1조6685억 원) 증가했다.
다만, 저신용자에 대한 중금리대출 외면은 여전한 상황이다. 1분기 신용점수 501~600점 이하 저신용자에 민간 중금리 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11곳으로 전년 대비 6곳 감소했다. 같은 기간 500점 이하 저신용자에 민간 중금리대출을 취급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채권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중·저신용자가 주 고객층인 카드·캐피털사 등 여신전문회사들의 회사채 수요가 크게 줄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기타금융채 순발행액은 마이너스(-) 43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발행액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는 것은 채권 발행 규모가 상환 규모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의미다. 지난달...
취약계층에서도 신용이 낮은 이들이 지난해 대부업체에서도 대출을 거절당하자 불법 사금융으로 옮겨갔다는 분석이 나왔다. 추산된 이들만 9만여 명에 달한다.
17일 서민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저신용자 및 우수대부업체 대상 설문조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대부업체에서 불법 사금융 시장으로 옮겨간 저신용자(6~10등급)는 최소 5만3000명, 최대...
그로쓰리서치에 따르면 인터넷 전문 은행은 은행 업무를 영업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하고,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방식을 활용해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 대출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고자 도입됐다. 현재 인터넷 전문 은행으로 인가를 받아 영업 중인 은행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가 있다. 이 중 케이뱅크는 현재...
우수대부업자 제도는 신용평점 하위 10%인 저신용자 대출요건 등을 충족하는 금융위 등록 대부업자의 은행 차입 등을 허용해 서민·취약계층 금융 공급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1년 7월 도입 후 올해 5월 말 현재 19개사가 우수대부업자로 선정돼 있다. 금융당국은 반기마다 선정·유지 요건 충족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금융위는 감독규정을 개정해 우수대부업자 유지요건에...
신용점수가 낮은 저신용자의 민간 중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은 감소하거나 아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기준 신용점수 501∼6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민간 중금리 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 수는 11개로 지난해 1분기(17개)보다 6개 줄었다.
같은 기간 500점 이하 저신용자에게 민간 중금리대출을 취급한 저축은행은 4개에서 0개로 집계됐다....
박 연구원은 "중·저신용자대출 충족 비율이 32%로 이미 요구하는 수준을 충족했기 때문에 신용대출에 집중할 필요가 없고, 아파트담보대출, 전세담보대출 등 담보대출 위주의 성장 중"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순이자마진(NIM)은 2.4%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는데 이는 최근 핵심예금 증가에 따른 조달코스트 완화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대부업·불법 사금융 등 고금리 대출로 내몰리고 있는 저신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는 지난 한 해 동안 13만8621건, 1조3086억 원 규모로 제공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사회공헌 실적 집계에 반영되지 않는 ‘상생금융 및 추가활동’과 같은 정성적 활동도 담았다.
은행권은 ‘추가활동’으로 지역사회 지원 등 공익 목적을 위한...
특히 인터넷은행 3사가 경쟁적으로 확대해 온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언급하며 “이미 기존 은행들이 공고히 사업기반을 다져온 영역보다는 금융산업을 발전을 위한 혁신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은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당국 일각에서는 인터넷은행 3사가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으나, 출범 당시 내세웠던 혁신성을 차별성 있게 보여주기에는...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기준 중ㆍ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36.33%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분기 기준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대출의 평균 잔액은 4조1900억 원이다. 토스뱅크는 가장 늦게 출범한 신생 은행이지만 자체적인 신용평가모형인 TSS(Toss Scoring System)의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상환 능력이 있지만 기존 제도권에서 저평가 된 건전한 중저신용자...
케이뱅크는 중ㆍ저신용자 대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해 CSS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3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비금융데이터 기반 ‘네이버페이 스코어’를 도입했다. 이동통신 3사의 신용평가 합작사 통신대안평가준비법인이 향후 선보일 통신데이터 기반 모형 ‘텔코CB’도 연내 도입할...
또한,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규모의 경제 달성과 조달비용 절감을 통해 전국의 고객들에게 더 좋은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고, 중·저신용자가 은행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대구은행 측은 설명했다.
내부통제시스템 고도화와 자산건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내부통제혁신위원회 신설,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 추진, 외부...
저축은행ㆍ대부업, 업황 악화에 저신용자 대상 대출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금융 취약계층 시름 커질 전망
신용점수 900점이 넘는 고신용자들까지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해 2금융권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저소득·저신용자들의 돈 빌리기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워졌다. ‘서민금융 창구’인 저축은행, 대부업마저 상환능력이 떨어지는 취약계층 대신...
전문가 “시장이 저신용자에 대출 내줄 유인 마련이 우선”“과도기에는 정책서민금융상품 통한 지원 강화도 필요”금융당국, 우수대부업 제도 손보고 정책금융상품 강화“하반기 소액생계비대출 연체자 사후관리 본격화할 것”
‘서민금융’ 간판을 내건 저축은행과 대부업이 저신용자 대출을 밀어내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가 보다 확실한 ‘당근책’을 제시해야...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기조에 맞춰 보수적으로 운용 중”이라면서 “금리가 높다 보니 비교적 이자 상환 능력이 낮은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체적인 신용점수가 높아지는 이른바 ‘신용인플레이션’도 영향을 미쳤다. KCB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점수 950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