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 총리는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잼버리 관련 폭염 대비 냉장냉동 탑차·의료물자 추가 지원 등 대회 지원에 필요한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의결했다.
전날(5일)에는 한 총리와 이 장관에게 잼버리 대회에 한국 산업과 문화 등을 볼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추가를 긴급 지시하기도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예비비 69억 원 지원을 의결했다. 또 행안부는 전날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적시에 충분히 공급하겠습니다"며 "158개국에서 찾아온 청소년과 학부모, 선생님 4만3000명이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여가부는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편성된 예비비 69억 원을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위해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예비비는 △얼음생수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냉동탑차 배치 △급식 질 향상 및 간식 추가제공 △의료물자 추가보급 △안전 확보를 위한 조명 추가...
윤석열 대통령은 온열 환자가 속출한 전북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를 지원하기 위한 예비비 69억 원 지출안을 4일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지출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2023 새만금 새계잼버리에 참석한 세계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스카우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필요한 물품과 의료 물자 등을 추가적으로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임시국무회의를 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잼버리 기간 중에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유례없는 폭염이지만 변명이 돼서는 안된다”며...